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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스테이션 조립 PC -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


타이거 | 2016-06-02 15:20:07 | 조회수 1912
컴맹입니다. 2014년 3월 컴스테이션에서 컴퓨터를 구입하였고, 작년(14개월전)에 이사를 하면서 전원이 자꾸 on off 를 반복(이삿짐을 옮기면서 컴퓨터가 충격진동에 뭔가 빠진것 같다면서)하여, 전화를 드렸습니다. 메모리?가 빠진 것 같다며, 반도체?의 금색 부분을 지우개로 슥슥 몇 번 닦아?보라고 하셔서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저는 흥분한 심장을 가라 앉히며, 마누라님 몰래 저장된 소중한 자료들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재앙은 저를 덮쳤습니다. 평소에 잘 되던 usb가 어제 계속 usb 장치 인식 실패라고 자꾸 나왔습니다. 컴맹인 저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해결방법을 시키는대로 해보다. 장치 관리자의 범용 직렬 버스 콘트롤러의....어떤 enhanced host controller를 '제거'하였고 '제거'하는 순간 마우스 키보드가 동시에 먹통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컴맹은 이런 작은 변화에도 굉장히 긴장하게 됩니다. 저의 눈동자에는 눈물이 맺혔고, 껐다켰다 반복하기를 수차례 하지만 먹통. 절망하다가 우연히 표준모드가 아닌 안전모드로 접속하게 되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지식인과 딴지마켓에 글을 남겼고, 눈물로 퉁퉁부은 눈탱이로 낮에 컴스테이션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리 컴맹이라도 짜증 한 번 안내시고, 친절히 상담/대응해주시는 컴스테이션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고, 결국 윈도우 7 재설치를 해보라고 하셨고, 그 도중 복원하기기능을 알게되어 복원시점을 이틀전으로 해놓고, 떨리는 손꾸락을 클릭하는 순간...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오늘도 제 소중한 자료들을 지켰습니다. 고맙습니다. 컴맹인 제가 스스로 복원시점을 클릭할 때 그 심정이란, 저는 이로써 조금 더 성장하였습니다. 저의 성장을 도와준 컴스테이션께 감사드립니다.
  • 댓글정직원-지우 2016-06-02 17:08:11
    극적인 후기....
    감동이 물 밀듯 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좋은 오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