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엄마께서 *을 심하게 앓으셔서 체력이.. 한... 일반인의 4분의 1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몸이 약하신 탓에 대단히 컨디션이 예민하시고.. 잠을 잘 못 이루신 지 꽤 됐네요.

본황칠이 좋다는 말은 그전부터 딴지에서 들었었는데 이번에 처음 써봤습니다.

황칠나무 추출액이라고 하니까 약초에 밝으신 엄마께서 반색하시더라구요..ㅎㅎ

여튼 저녁에 한개를 드셨는데.. 한 세시까지 정신없이 자다가 또 깼다가... 새벽녂 잠이 엄청 진하게 온다고 하십니다. 억지로 일어나면 잠 못자서 생기는 그런 두통이 온다고, 오후까지 주무시고 나서야 겨우 풀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번에는 반 개만, 초저녁에 드셨는데 이번엔 새벽 네시쯤 기상.. 일찍 일어나고 싶어하셨던 터라 이번엔 만족해하셨다는ㅋ 뭐 칼같이 반응이 나오는 건 아니고 차이는 매번 있긴 하지만... 잠이 잘 오는 날도 있고 안오는 날도 있고.. 워낙에 몸 상태가 들쭉날쭉하신 탓인 듯 합니다.

어쨌든 약효가 먹히는 날은 안 깨고 푹 주무셨다고 하더라구요~ 필요할 때 알아서 양 조절해서 드시겠노라며, 다 떨어지면 또 시키자고..ㅎㅎ

일반인 체력인 언니는 먹고 푹 잤다고 하네요. 아침잠 많은 타입인데 훨씬 늦게까지 푹 잠 ㄷㄷㄷ

제가 좀 고민을 많이 해봤던 편이라 후기를 쓸데없이 길게 썼네요ㅋ 몸 약한 어르신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어서.. 혹시 제 입장 같은 분께 참고되시라고 기술해봤습니다ㅋ

잘 먹겠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