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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수산 구룡포 국내산 대게

독도 인근 심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국내산 대게를 찌지 않고 바로 보내드립니다.

판매가 : 80,000원  

  • 판매자 : 맑은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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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락기(feat. 좌린)




“야 이거 엄청 크네? 대게야?”


간혹 이런 말을 듣는다. 왜 간혹 이냐 하면, 가격이 꽤 나가는 놈이라 자주는 못 사 먹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잘못 알기 딱 쉬운 이름 때문인데, 대게는 크기가 커서 대(大)게가 아니다. 대나무처럼 다리가 길쭉해서 대게라고 한다.




다리가 길긴 길다.



요 녀석들의 특징은 바다 깊숙한 곳에서 산다는 거다. 어두침침한 심해를 좋아하는 녀석들로 낚시로는 잡을 수 없는 놈들이다. 심해에 사는 대게를 잡으려면 먼 바다로 나가 통발이나 그물로 잡아야 한다.


맑은수산은 입도선매, 밭떼기와 마찬가지로 선주와 연단위 선 계약을 체결하고 대게를 대량 공급받는다. 공판장의 경매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판매가 가능하며, 더욱이 입찰가가 급등하는 시기에도 큰 폭의 가격 변화 없이 꾸준한 가격으로 판매 가능하다. 왜 이게 가능하냐면, 맑은수산은 대량으로 받아 대량으로 판매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규모가 있다는 거다.


사진 기자 좌린이 구룡포를 다녀온 적이 있다. 직접 배도 보고 호미곶 구룡포항에 다녀온 것이다. 검증차 다녀온 좌린 기자의 사진을 잠시 감상해 보도록 하자.



 

 

구룡포해수욕장
 
 

대게 본진에 도착.
 


배에서 게를 내리고 있다.






살아있네? 살아있어!



말 그대로 살아있는 대게를 보낸다. 앞서 언급했던 입도선매 방식이기 때문에 잡아들인 대게를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구매자에게 보낼 수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기가 많이 꺾이긴 했지만,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택배를 받은 시간이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생 대게를 받기 때문에 비린내도 훨씬 적다.


대게가 살아서 오기 때문에 신선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일단 받았으면 바로 쪄야 한다. 먹지 않더라도 일단 찌자. 신선한 대게를 바로 쪄서 보관하면 다음 날이나 다다음 날에 먹어도 맛이 좋다.



잘 찌면 게살이 짜잔!





12월~5월, 구룡포 대게 조업 기간



구룡포의 밤이 깊어지고
 
 

게가 더 들어왔다.
 
 

여기가 맑은수산 수족관


대게 철을 보통 겨울부터 초봄까지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조업 가능 기간이 이때이기 때문인데, 산란기를 피해서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잡은 날이 포항 구룡포는 12월~5월이다. 영덕은 이보다 한 달 빨리 조업이 가능하다.


구룡포 어선에서 잡혔으면 구룡포 대게가 되었을 녀석들.


사실 대게 원산지란 말은 애매하다. 먼바다에 나가 조업한 후 영덕 항으로 가면 영덕 대게가 되고 구룡포항으로 가면 구룡포 대게가 되며, 러시아로 가져가면 러시아산 대게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디 어디 대게가 최고라는 말은 약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방사능 검사도 마친 맑은수산 대게


맑은수산 대게는 방사능 측정도 하였는데, 긴말 필요없다. 불검출 나온 성적서 첨부한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대게는 산지보다는 수율과 맛이 중요하다. 맑은수산 대게는 생으로 오기 때문에 바로 쪄서 먹어야 수율 손상도 적고 맛도 좋다. 일단 딴지에는 찜기가 없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는다. 일단 적당히 큰 냄비와 뜰채를 준비하고 찜기 비슷하게 만들어 찌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찌는 방법이 중요한데, 순서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기준은 일반 가정, 가스레인지 조리로 하겠다.




대게가 실해서 그런지 집에서 가장 큰 냄비로도 3마리가 한계다.


1. 중불로 25분 가열한다.


2. 약한 불로 5분 더 가열한다.


3. 불을 완전히 끄고 10분 뜸을 들인다.




다 찌면 빨간맛 대게가 완성된다.


이제 먹을 시간이다. 잘 쪄진 대게를 보면 군침이 흐르기 마련이다. 대게의 특성상 찌면 껍질이 말랑하다. 젤리 정도는 아니지만, 꽃게나 홍게에 비하면 말랑하다고 볼 수 있다. 다듬기도 쉽고 먹기도 편하다.



군침돌게 생겼다.



맛은 짠맛이 진하지 않고 적절히 간이 된맛이라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쪄도 좋다. 수율도 70% 이상이라 살이 많아 좋다. 게 맛을 내는 살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다. 대게 내장이 가득 차서 간혹 뻘이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먹어보면 확실히 고소한 내장이란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다.



실하다.


다른 다리들도 살이 꽉찼다.



대게 안에 내장이 아주 실하다. 흰 쌀밥이 절실해진다.


가격 압박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12~5월에만 먹을 수 있는 대게를 지나치기 싫은 분들은 다음 철이 오기 전에 구매해 드셔보시라.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가까운 바다에서 잡아 바로 보내주는 포항 구룡포 대게
제품설명
생 대게가 바로 집으로 온다. 집에서도 살아있는 녀석들을 만날 수 있다.
검증단평
락기 살에서 단맛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맛이 좋다. 빼먹는 갈라먹는 즐거움, 내장에 밥 비벼먹는 즐거움도 같이 준다.
잘은모름 특별히 뭘 더하지 않았는데, 간도 적절하고 맛있다. 빼먹는 즐거움도 있다.
추천대상
대게를 좋아하시는 분. 살아있는 대게를 원하시는 분.
비추대상
발라먹는 걸 싫어하시는 분.
제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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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입니다


아네트 | 2020-01-07

요번꺼는 살이 너무 없네요


붉은민10월 | 2020-01-04

맑은 수산이 아니고 대박 수산에서 오네요.


구경만10년째 | 2019-12-31

저희는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망고엄마 | 2019-12-17

살아서 왔어요.


공명정대왕 | 2019-12-06

맛은 있는데..


그냥그냥ㅡ.ㅡ | 2019-03-19

그냥저냥


존윅 | 2019-03-07

맛나게 드셨다네요


雨天☔️ | 2019-02-26

넘 맛있게 드셨대요


멘델 | 2019-02-20

맛있네요 ㅎㅎ [1]


donquixote74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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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프로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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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Kiss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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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딕스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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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2/26화 08:50) => 내일 배송 되나요? [1]

사랑은아무나하나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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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결재 했습니다.. [1]

abraham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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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주문하면 발송은 언제인가요? [1]

雨天☔️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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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문의 드립니다. [1]

케로롱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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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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