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에 제가 좋아하는 노가리가 입점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ㅎㅎ
개인취향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채노가리.-
전자렌지에 10~20초 돌려서 먹으니, 아주 굳입니다.
먹기도 편하고요. ^^
명노가리.-
여러 노가리를 먹어 본 경험으로,
제 취향에서는 건조도가 많이 아쉽습니다.
크기도 살짝 그러합니다.
이유는
크기는 좀작은 것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먹어온 것들은
통째로 불에 구워서 그냥 뼈째 먹어도 되고,
손으로 대충 배를 갈라 뼈를 빼고 먹으면 되었습니다.
근데, 명노가리는 양쪽을 불에 구워 그냥 먹기엔 뼈가 크고 억세고,
가위를 이용해 반으로 갈라 또 한번 더 구워야 먹기에 적당합니다.
섬네일사진같이 이쁘게 가르는게 저는 잘 안돼더군요..ㅠㅠ
이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노가리에 물기가 있는 편이라 살들이 부슬려 지기도 하고요.
소비자로서 명노가리의 건조도에 한번 고려해봐 주십사 합니다.
아니면 작은 사이즈가 있으면 추가 입점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져희 명노가리는 기존에 드시던 노가리보다는 덜 마른 상태죠.
저도 가르는 데는 항상 실패했는데
우연히 꺼내놓고 잊고 있다 다음날 먹었을 때는 성공했어요 ㅎㅎ
물론 아버지 공장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노가리도 생산되고 있고
더 마른 상태에서 반 가른 채 생산되는 노가리도 있고
아예 깡 마른 노개리도 있는데..
제 마음대로 꺼내놓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딴지 기자님들과 상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정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노가리를 전하는 속초처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