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소개

딴지마켓의 영혼은 검증입니다.

딴지마켓은 딴지일보 기자들의 노하우로 일단 디벼본 상품만 엄선해 판매하는 검증 마켓입니다.
일반적인 오픈마켓은 완성품과 입점 조건에 따라 판매가 결정되는 편이지만
저희 딴지마켓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제품의 이점을 직접 체험하거나
생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소비자, 판매자, 딴지 임직원, 모두가 잘 먹고 잘 싸지르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느리더라도 원칙을 고집할 필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애매한 상품을 팔아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않는 것은 기본,
판매자에게 무리한 가격 인하를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고
직원들 월급도 꼬박꼬박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쉽지 않은 일이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이익을 위해 속이고 속는 일이 드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거래라 함은 본래 남기는 것이 아니라 교환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해봅니다.
모두가 서로를 믿고 필요에 따라 돈이나 상품을 교환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속는 사람도 속이는 사람도 없을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결국 딴지마켓의 검증은 '얼만큼 저가의 상품을 만들어 내느냐',
'얼만큼 압도적인 품질을 뽑아내느냐' 따위가 아닌,
만족스런 교환을 위해 우리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을
공유하고 확인해보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