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종류를 100g씩 샀습니다...
첨엔 고민했죠. 핸드드립 용품도 사야하니..
딴지마켓이니 믿고 한꺼번에 용품(마이드립 GF01)까지 다 샀습니다.
'커피 맛(향)이 다 거기서 거기지... 쓴맛이 뭐가 달라?'
커피를 좋아하는 저도 예전엔 이런 생각을 갖고 마셨는데... 싼것, 비싼것을 먹다보면...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그렇다고 매장에서 비싸게 사먹지니...
우연히 '딴지마켓에 있나?'싶은 생각이 들어 봤더니 있더군요.
2~3번 고민했습니다.
귀찮잖아요. 핸드드립.
핸드드립 용으로 분쇄해서 포장해 주시네요? ㅎㅎ
정~말 향이 다릅니다.
다 마셔보고 후기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미리 써봅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까지 마세봤는데요.
탄자니아는 기가막힌 향이에요. 과일향 같기도 하고 꽃향기 같기도 하고... 단점을 향이 좀 약합니다. 막상 타서 마실 때는 향이 많이 안 나요.
코스타리카는 약간 캬라멜? 초코? 같은 향이 나요. 타서 마실 때도 은은하게 납니다.
엘살바도르는 전형적인 커피향이에요.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좀 진하게 탔더니 쓴 맛이 강해져요.
포장도 정말 잘 해 주셨어요. 보관도 편하고..
굉장히 품질 좋은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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