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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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마다 한번씩 방문합니다. 늘 동네 왁싱샵보다 깔끔, 편안, 저렴하게 잘 받고 있습니다. :) 받을수록 털 나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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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서 왁싱 자체를 못 하다가, 그간 집 근처 왁싱샵을 갔었는데, 왁스 바르고 뜯어낼 때 넘 아팠고, 가게가 어두컴컴하니까 털 마무리해도 듬성듬성 남아 있는게 보이고, 샤워시설도 없었거든요.결국 아담앤이브로 다시 돌아왔는데, 깔끔한 시설(샤워시설 포함)과 밝은 분위기에서 안 아프게 즐겁게 받았습니다.가격도 저렴했구요.유일한 단점은 집에서 멀다는거..ㅠㅠ 그러니 올 때는 그냥 신촌이나 홍대서 데이트도 할 겸 그렇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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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올다리했습니다.굉장히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구요;; 전 유튜브랑 만화보면서 버텼습니다 ㅎㅎ참을만했습니다. 깔끔해졌고요 ㄷㄷㄷㄷ 나름 순결....?도 지켰;;;;;어렸을 때(털 없을 때) 샤워하고 나오면 살결이 옷에 닿는 그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었고, 그걸 기억한다는 제가 신기햇습니다 ㅎㅎ왁서분도 차분히 잘해주셨고, 다른 왁싱샵보다 조금 더 많이 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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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한지는 한 2주 되었는데 미뤘더니 아..=ㅅ=지난 1월 말쯤 첫 방문 후 6주정도 후에 재방문하라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2월 중순쯤 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털이란게 사실 좀 빨리 자라거든요. 왁싱을 했어도 한 사나흘 뒤에는 다시 거뭇거뭇하게 털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그 털들의 감촉이 손으로 느껴져서 다**에서 황금족집게를 사서는, 매일 매의 눈으로 왁싱한 부위를 훑어보고 올라오는 털들을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뭐랄까. 매일 밤 셀프 자기 전 정신수양? 스트레스풀기? 그런 느낌. 털들을 뽑아내는 양을 보니 참 헉...소리 나더군요.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많이 자라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프진 않았고, 다 뽑고 나면 수분크림 발라주고 그랬어요. 결국 다시 왁싱을 받기 위해 2주 전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아쉽게도 그 멍멍이는 없더군요. 주말에는 오지 않는다면서...간식을 좋아하던 너란 멍멍이.(또르르) 여튼 지난번처럼 샤워하고 똑같이 가운만 입고 누웠는데, 관리사분께서 보시더니 띠용~하는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왜냐. 원래 예정보다 한참 늦게 왔는데 털이 별로 없었으니까. 털이 매우매우 천천히 자라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셨더랍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서 족집게로 털 뽑뽑하는걸 말씀드리니까 빵 터지시면서 안타깝게도 그러면 인그로운이 많이 생긴다고 하십디다. 그래서 지금 소중이 부분에 인그로운도 많고 피부상태가...(침묵하심). 저는 관리사님께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사실 뽑는게 좋긴 좋았는데..(또르르) 뭐 어쨌든, 지난번 발등의 털은 거의 자라지 않아서 이번엔 브라질리언 올누드와 배렛나루를 받았습니다. 왁스 바르고 확뜯할때의 통증은 지난번에 비하면 거의 없었습니다. 확실히 왁싱하고 나니 털이 전보다 가늘고 부드럽게 나더라구요. 그리고 재방문이면 처음보다 시간이 단축될 줄 알았는데, 제가 털을 주기적으로 뽑았기 때문에 생긴 인그로운들 때문인지 오히려 1시간 거의 꽉 채워서 관리해 주셨습니다.관리받으면서 예약에 관한 힌트를 들었는데, 보통 여름 가까워지면 예약이 어려워지고(바다나 수영장가야 하니깐), 예약은 전 주나, 가려는 주의 월요일에 예약하면 거의 원하는 시간에 예약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지난번 있으면 좋겠다던 인형은 여러 사람이 껴안고 그러면 땀 같은게 묻을 수 있고 세탁도 어렵기 때문에 대신 수건을 주겠다고 하셔서 수건을 꼬옥 안고 있었습니다.(마음의 평화)끝나고 나서는 지난번 처럼 주의사항 듣고, 털이 좀 났는데, 필사적으로 뽑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다음 방문은 4월말쯤 되겠군요.참 이번에 갔을때는 차 가지고 가서 가게 건너편의 오시** 타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거기가 주차요금이 근방에서는 제일 저렴한 편이라고 하십디다. 1시간에 3000원. 왁싱 끝나고 나면 주차시간만큼 제게 주차요금을 주시더군요. 다만 오시**타워는 1분이라도 늦으면 가차없이 500원을 추가로 때리니 마치고 나면 최대한 빨리 주차장으로 ㅌㅌ하는게 좋습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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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왁싱 한번 해 보기를 꿈꿔왔습니다만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집 근처에도 왁싱샵들이야 많지만 올누드, 특히 남성은 왁싱 가격이 꽤 셌거든요.=ㅅ= 그러던 차에 딴지마켓에 왁싱샵도 올라와서 올누드&발등/발가락 결제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가게 찾기는 쉬웠습니다. 네이버 지도보고 큰길따라 쭉쭉쭉 올라가다 보면 있더만.-_- 길 헤멨다는 직원분 당신은 대체... 엘베를 타니 가게에 키우는 멍멍이가 있는데, 짖어도 놀라지 말고 문에 붙은 간식을 던져주면 조용해질거라는 종이가 붙어 있더군요. 과연 가게 입구에 도착하니 문에 간식이 붙어 있었고, 문을 열자마자 멍멍이가 '왈와로아뢈ㄴ어라ㅣ나ㅓㄹ' 하면서 돌진해왔으나, 입국장에 들어온 김무성 노룩패스마냥 시크하게 간식을 던져주니 몸을 180도 돌려서 간식을 쫓아간 다음 물고 와서는 나를 보며 '뀨?' 이런 표정으로 간식을 깨작깨작 씹어댔습니다. 로비의 의자에 앉아 내 피부는 어떤지,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등등을 작성하고 작업실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가운으로 환복하고, 샤워할 건지를 물어보셨는데, 집에서 하고 왔지만 그래도 한번 더 하는게 좋겠다 싶어 복도 끝의 샤워실에서 뽀득뽀득하게 샤워를 했습니다. 뜨신 물 잘 나오고, 바디워시 향도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샤워하고 가운입고 나오는데 이 멍멍이놈이 방금 간식 준 사람 못알아보고 다시 '왈왈오라ㅗㅇ뢍ㄹ' 짖어대길래 무시하고 작업실로 갔습니다. 여튼 들어가서 작업실 베드에 올라가 눕습니다. 쌤이 지시하는대로 다리를 벌리고 먼저 앞쪽 올누드부터 시작했지요. 털을 기계로 좀 잘라내고 알콜로 소독 후 본격적인 왁싱에 들어갔습니다.작업 부위를 작은 여러 부위로 나눠 하니 왁싱에 대해 듣던 것보다 훨씬 통증은 덜했습니다. 바깥쪽에서 원을 그리며 안으로 들어가는 형식이더라구요.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서 통증은 강해졌고, 이럴때 안고 있을 인형 하나 있으면 걔를 꼬집거나 쥐어뜯거나 하면서 버틸텐데 없으니 아쉬운대로 가운이라도 쥐어뜯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업하시는 쌤과 얼굴 보거나 눈 마주치며 왁싱받는 것도 아니었으며, 약간은 뜨거웠던 왁싱을 슥슥, 말랐는지 꾹꾹 눌러 확인, 털과 함께 마른 왁스를 확뜯확뜯 의 과정을 거치며 부끄러움이고 뭐고 느낄 정신이 없었습니다. 앞부분이 끝나고 옆으로 누워 항문부분도 받았는데 그쪽은 오히려 통증이 덜했습니다. 앞부분보다 털이 적어서 통증을 느낄 시간이 적었던 건지 부위가 좁아서 빨리 뜯뜯 가능했던건지 여튼.마지막은 발등과 발가락이었는데, 사실 거기가 제일 아팠습니다. 부위는 제일 작았는데 어찌하여 거기가 제일 아팠냐고 물으신다면 아팠으니 아팠다고 말씀드릴수밖에 없사온데.. 매 부위별 왁싱이 끝날때마다 쌤은 소독 및 진정 크림으로 마무리를 해 주셨습니다. 여튼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시간은 42분 소요. 쌤이 나간 후 처음으로 왁싱부위를 봤는데, 허허 털 없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깔끔해 보이던지요. 모공들은 붉게 올라와 있었지만 24시간 안에 진정된다고 하여 집에 가서 저녁때쯤 보니 과연 가라앉았습니다.옷 입고 나오니까 주의사항을 적은 종이를 봉투에 넣어 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당일 샤워나 목욕 등 금지. 내일부터는 샤워 후 보습, 모레부터는 샤워할 때 스크럽 해주기 등. 귀담아 잘 새겨듣고 나오는데, 멍멍이가 아까 그놈이 똑같은 옷 입고 나가니까 간식 줄 줄 알았는지 다시 쫄래쫄래 오길래 그냥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게 좋았고, 왁싱할 때도 생각보다 통증이 크지 않았다는 점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친절하셨던 것은 덤이구요. 다음 관리시즌인 6주쯤에 다시 오겠습니다. :) 덧 1 : 아 작업실에 있던 음료수 하나 마실걸.ㅠㅠ 덧 2 : 왁싱할 때 인형 같은게 있으면 아플때 뭔가 붙잡거나 때릴 게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댓글 4
정말 유용한 후기입니다! 덕분에 구매 결정했어요 😊
잘쓰세요
대단하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