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주문하고 4주 가까이 기다림.
급한 거 아니니 굳이 재촉은 안 했지만 딴지에 조금 실망할 뻔 했음.
다행히 한 달 넘기기 전에 도착.
바로 먹지는 않았음. 자존심이 있지.
일단 냉동실에 넣어두고 며칠 있다가 바게뜨 사와서 조금 잘라서 먹어봄.
음, 나쁘지 않네.
무염, 가염, 가염크런치 순으로 먹어봄.
가염이 딱 좋네, 이러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 순서를 무한반복하고 있었음.
이러면 아니 됨. 탄수화물 줄이는 식단을 하고 있었는데 버터를 시킨 내가 잘못이지.
아침에 간단하게 과일, 요거트 정도로 허기만 때우는데 자꾸 빵에 버터 발라먹게 됨.
이거 안 좋음. 너무 맛있는 건 죄. ㅋㅋ
아래 어떤 분 후기의 댓글을 보니 딴지 스탭분들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제3자가 끼어들 일은 아니나 이런 제품 소개 & 공수해 주시는 데에 고맙게 생각하는 구매자가 있다는 건 알리고 싶었어요.
제가 오래 기다렸던 것도 그 댓글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이제 저의 목표는 분기에 한 번은 이걸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버는 것.
너무 더워지면 배송이 어렵다 하니 그 전에 많이 먹는 것.
이 버터와 빵을 먹는 만큼 다른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입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