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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편집부 퍼그맨
가카의 은총으로 양초 산업의 중흥을 맞이한 때가 있었드랬다.
폭력 시위 대신 평화 시위의 시대를 열었던 촛불, 그러나 촛불은 시위할 때가 아니라도 밝힐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에도 초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인 것이다. (참 신기하다. '총'에서 ㅇ 하나 빼면 평화와 사랑과 따스함을 퍼뜨리는 물건인 '초'가 된다.)
'사랑의 딴지마켓'이 이걸 팔게 된 건 어찌 보면 숙명이라 할 수 있겠다.
바로 '빌리지 캔들'을 말이다.
이 '빌리지 캔들', 미국의 식품 등급 기준을 통과한 파라핀 왁스로 인공 향 없이 만든 쩌는 제품이라고 한다.
식품 등급 왁스란 이렇게 먹을 거 싸는 종이에 쓰이는 왁스를 말한다.
하지만 솔직히 향초 대신 방향제를 써온 사람으로써 이 '빌리지 캔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향초 대신 방향제를 쓰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① 화재의 위험이 없다.
② 오래 간다.
③ 뒷처리가 간편하다.
그런데 '빌리지 캔들' 앞에서는 방향제가 가진 이런 장점들이 무색해진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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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졸라 두꺼운 유리병에 담아놔서 화재 위험이 적다.
② 연소 시간만 대략 170시간, 거기다 좁은 공간에서는 불을 붙이지 않아도 향이 날 정도다. 강하다.
③ 타 향초처럼 가운데만 타들어가는 현상이 적어서 비교적 뒷처리가 쉬운 편,
(물론, 그나마도 방향제보다 불편하긴 하지만
유리병의 활용도와 향의 다양성을 고려하면
이 정도 불편함 쯤은 감수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①의 항목에 대한 실험이다. 다소 무식하게 해봤다.
유리로 된 뚜껑을 직접 구워(?) 봤는데,
올~ 안 깨진다
저 실험을 마치는 순간 마침 카페 요원 한 명이 편집부 사무실로 내려왔는데, '좋은 냄새 난다'고 하더라. 한 30분 켜놨나? 냄새 잘 퍼지는 것까지 이렇게 확인이 되어주니 수고를 덜어서 좋았다.
그러면 이제 ③번, 초 가운데만 타들어가서 다 쓰고 가장자리 초를 긁어내야 하는 그 노가다로부터 열분덜을 해방시켜줄 만한 장치를 봐보겠다.
짠!
응? 뭔가 이상하다고? 장치 같은 거 안 보인다고?
당연하다. 이건 경쟁 제품이랄 수 있는 'X키캔들'을 찍은 거니까.
하지만 '빌리지 캔들'은,
이렇게 생겼다는 거!
두 개의 심지가 더 넓은 면적을 태우기 때문에, 가운데만 타들어가서 씽크홀 마냥 깊쑤칸 구멍이 생기는 그런 초들과 다름을 알 수 있다. 그을음 덜 나라고 면 심지가 아니라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쓰는 배려 또한 돋보였다.
단, 아무리 나뭇가지 심지를 썼다 해도 끌 때 불어 끄면 도로아미 타불이다. 걍 뚜껑을 덮거나 아래 처럼 쇠젓가락 비스무리한 걸로 심지 아래에서 위로 쓰윽, 촛농을 심지에 발라주면서 꺼주는 방법을 권장 드린다.
여기까지 검증했지만 뭔가 찝찝한 게 있었다. 바로 향! 이걸 직접 맡아보지 않고는 향에 대한 설명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빌리지 캔들'의 원산지는 미국. 공장을 가는 건 무리라서 매장을 방문해 모든 향을 맡아보기로 하였다.
지하철과 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며 남양주에 있다는 한국 빌리지 캔들 매장을 찾아갔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야 했다.
차 없인 가기 힘든 곳인 듯하니 여러분들은 가능하면 딴지마켓을 통해,
컴퓨터 앞에 앉아 편안하게 주문해주시는 게...)
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향기 폭풍이 몰아친다.
창고형 매장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여러 가지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에 혹할 수는 없는 일! 잠시 시각을 포기하고 나으 모든 에너지를 후각에 집중시켰다. 그리고는 진열장을 돌며 진열된 빌리지 캔들의 모든 향을 맡기 시작했다.
향기를 다 맡고 난 후의 느낌은 확실히 다른 향초보다 강하다는 것! (다X소에서 파는 저가 제품에 길들여진 코라 그런지 몰라도) 실제로 모든 향기를 향초로부터 직접 맡는 대신 뚜껑에 베어있는 향을 간접적으로 맡았음에도, 더욱이 추운 날이라 콧물이 좀 났음에도 불구하고 향기가 콧구녕을 통해 사정없이 밀려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제 남은 건 다른 향초에서는 맡아보기 힘든 각종 과일 향과 빵, 아이스크림 등 식품 향 등을 열분덜이 알기 쉽게 묘사해드리는 일일 텐데,
뭔가 너무 오바하면 오히려 각각 향이 가진 매력을 잘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 그냥 담담하게 써드리련다.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빌리지 캔들'로 사랑과 평화와 따스함에 화사함 그리고 향긋함까지 모두 누려보시길 강려크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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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워머
안녕하세요 고객님 :)
딴지마켓에서는 별도 판매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에서
아로마하우스 캔들워머 라고 검색하시면 저희 상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낙원 | 2024-03-18 0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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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가 원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사정을 양해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ㅠㅠ
캔들 측면에서 보니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사용하시다가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향기낙원 | 2022-05-16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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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은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제품으로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제품 교환이나 환불로 고객님께 심려끼쳐 드린 부분을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캔들은 유통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저희 제품은 kc인증을 통과한 제품입니다.
저희의 소견으로는
블랙체리 향기가 발향력이 강하고 달콤함이 강한 향기이기 때문에
저희가 10년동안 캔들을 판매하면서 고객님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습니다.
향기는 개인에게 맞지 않는 향기가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블랙체리 향기가 고객님께 맞지 않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름같은 경우는 블랙체리 향기의 경우 심지에서 타고 떨어져 나온 것들이 기름모양처럼 나타나게 됩니다.
불을 피우지 않고 캔들워머 등의 기구로 캔들을 녹일경우에는 기름모양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심지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캔들의 주된 사용법은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하는 것이므로, 저희가 블랙체리 캔들을 판매함에 있어 미리 고지하지 못한 점은 정말 사과드립니다. 또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오니 편한 방법으로 요청주시면 바로 처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향기낙원 | 2022-05-13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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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문의
안녕하세요, 고객님 :)
캔들은 유통기한이 정해진 상품은 아니나,
되도록 제조한지 5년 이내 상품 사용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향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이후의 캔들도 사용하시는데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지만
향이 옅어져서 탈취효과나 발향이 희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낙원 | 2021-12-17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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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점화기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누락으로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포장담당자가 새로 부임되어 아직 익숙치 않아 누락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점화기 동일 주소지로 꼭 출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낙원 | 2021-12-01 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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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기 하나 안왔어요ㅠㅠ
안녕하세요 고객님 :)
누락으로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캔들구매수량이 많은 경우 가끔 누락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답니다ㅠㅠ
오늘 점화기 동일 주소지로 출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낙원 | 2021-11-29 0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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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뱀부
안녕하세요 고객님 :)
정말 죄송하게도, 현재 품절인 상품들은 단종되어 더이상 판매가 어려운 상품들입니다ㅠㅠ
제조사에서도 더이상 제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ㅠㅠ죄송합니다.
향기낙원 | 2021-09-28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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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안녕하세요 답변 늦어 정말 죄송합니다.
커피빈 대형은 재입고 계획이 없답니다ㅠㅠ죄송합니다
향기낙원 | 2021-01-21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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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안녕하세요
커피빈 대형은 품절입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향기낙원 | 2020-12-29 18: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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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했어요.저녁 7시50분쯤했어요. 주문번호 : 200714475 .빠른 배송보다 꼼꼼한 배송 부탁드려요.
이번에도 구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객님 누락되지않도록 체크하여 발송하겠습니다^^
향기낙원 | 2020-10-13 12:49:26
댓글 4
정말 유용한 후기입니다! 덕분에 구매 결정했어요 😊
잘쓰세요
대단하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