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찰떡 아이스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식감마저 느낄 수 있으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점. 

일케 포장 단계에서부터 떡 한 개씩 개별 포장이 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더더욱 편하게, 원하는 만큼만 두고두고 꺼내 먹을 수 있다는 거다. 끼니 챙기기 어려운 바쁜 아침 시간대에 식사 대용으로, 혹은 입이 심심할 때 냠냠할 수 있는 간식 대용으로 안성맞춤, 깔맞춤, 입맞춤 할 것 같지 않은가. 대표적인 슬로우푸드인 떡을 일케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니, 미덕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야.

삼색말이 떡의 제 2장점, 먹거리의 기본 미덕인 '맛'을 탑재하고 있다는 거다. 요거요거, 맛있다. 이거 뭐 내가 맨날 소개하는 먹거리마다 맛있다고 써제끼니 믿을 수 없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설마 검증 단계에서 나 혼자 맛봤겠어? 딴지그룹의 딴지일보 편집부는 물론이고 벙커요원과 카페요원들 다수가 시식해보고는 구매의사 강력하게 시전했으니 믿어도 좋다능. 게다가. 뭐 지금까지 본 기자가 맛있다고 강추한 상품들은 다 맛있었잖아? 모르겠다 하시는분덜은 이참에 주욱 사 드셔보시길 +_+ 녹색의 쑥말이 찰떡, 노란색의 호박말이 찰떡, 붉은 빛의 고구마말이 찰떡까지. 셋 중 하나 머 빠지지 않을 정도니 함 드셔보시라.

맥향식품을 찾아가 보았다.

검증의 딴지마켓. 이번에도 어김없이 검증 취재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이 더욱 궁금하다면 본 페이지 꼭대기에 있는 영상을 참고하시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검증 취재. 동영상 기능까지 탑재했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클린 사업장이다.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현장으로 고고싱

정리정돈은 필수인 거다

기구를 세척하는 세척실.

가공실에서는 떡의 반죽 등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반죽이 다 되고 나면 이렇게 식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육군 논산훈련소 예하 부대에 납품할 떡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먹기 좋은 떡을 보기도 좋게 포장!

맥향식품 이우선 대표.

논산 훈련소 훈련병 입맛까지 책임지는 맥향. 이젠 딴지마켓이다.

논산시 강경에 위치한 맥향식품. 논산 훈련소 예하 부대 및 해당 지역 군부대 급식용 떡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훈련소 식검반의 정기 점검을 받는 것도 이젠 익숙하단다. 그런가하면 모 홈쇼핑 몰에서도 삼색말이 떡이 절찬 판매중. 비록 규모는 작지만, 맛과 위생에 대한 자부심은 몹시 발기차다.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겠나. 이름만으로도 든든하기 그지 없는 '떡'을 패스트푸드 뺨치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게다가 졸라 '맛'나고, 저렴하기까지 하니 만국의 딴지스덜이 지갑 탈탈 털어 맛보는 수밖에.

그리하야 난 오늘도,

졸라 강추닷!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