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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퍼그맨
기부 상품은 조심스럽다. 기부를 목적으로 돈을 모아서 제대로 쓰지 않는다거나 후원 회원만 늘리고 있다는 뉴스들이 잊을 만 하면 들린다.
그래서 딴지마켓은 기부 컨셉의 상품을 입점 시키고 나서 기부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은 소녀상'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평화의 소녀상'의 작가분들과 직접 협력해서 제작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작은 소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던 위원랩. 팔찌, 에코백 등으로 후원 상품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른 후원 상품을 들고 나왔다.
소방관들을 후원하기 위해 수익 일부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하는 데칼 스티커다.
FIRST IN LAST OUT.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나중에 나온다. 소방관들의 직업을 잘 설명해주는 문구다.
소방관들의 업무 강도에 비해 처우에는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은 이미 다스뵈이다 등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
극한의 상황을 많이 겪는만큼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고 주기적인 심리상담도 필요하지만 아직 국가직 전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 소속 소방관은 추가 수당조차 제대로 못 받는 현실이다.
스티커는 PVC로 제작되어 비를 맞는다고 울거나 하지 않는다. 데칼 스티커를 차 유리에 붙이는 분들이 많은 만큼 당연한 선택이겠다.
뿐만 아니라 접착 후 떼어낼 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3M 고급 시트지를 썼다고 한다.
기존 후원(정의기억재단) 활동 또한 이어가는 의미에서 작은 소녀상 스티커도 제작되었다.
2가지 버전이 있다.
그냥 소녀상만 있는 스티커(아래)와
19910814란 날짜가 있는 스티커(위).
1991년 8월 14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의 위안부 강제 징용 피해자임을 공식 발표한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백이었다. 이 용기는 다른 할머니들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된다.
자동차 유리에도 좋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에도 잘 어울린다.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 것에 당당해지면서 후원 상품의 디자인 또한 중요해진 시대이다. 하지만 스티커는 사실, 디자인에 큰 정성이 들어가거나 판매가가 높아 후원금이 많이 전달되는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어서 입점 여부를 고민했었다.
그래도 스티커의 특성, 붙여놓고 보여주며 다닌다는 점이 더더욱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원 금액이나 룩앤필보다 잔잔한 파도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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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객님
유선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랩 | 2020-04-16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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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잘못 온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고객님
내일 다시 재발송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위원랩 | 2019-09-17 14:53:46
댓글 4
정말 유용한 후기입니다! 덕분에 구매 결정했어요 😊
잘쓰세요
대단하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