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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1월 9일 역사적인 첫 방송 이후로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 구독자는 160만이 넘었고 거의 매회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뉴스공장 외에 신설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반신반의했다. 공중파 라디오 청취율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만, 유튜브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 그것도 아침에 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잘 나가는 유튜브 방송은 죄다 저녁에 하는 추세라서 심히 걱정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보란 듯이 이런 결과를 내시니,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은 정말 이름처럼 겸손하기 힘들 것 같다.

이토록 겸손이 힘들만큼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굿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역시 덕질의 꽃은 콜렉션 아니던가.   

마침 더뷰티플 공연이 맞물려 공연 굿즈까지 대량으로 풀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공연 때만 팔기엔 안타까워, 추가 생산, 판매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로운 티셔츠, 후드와 함께. 

겸손 왕관 티셔츠, 후드

무심한 듯 그린 왕관에 'NO HUMBLE'이라는 문구를 배치해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을 단순하게 연상시킬 수 있는 심볼을 제작해보았다. 

물론, 우리끼리만 알아볼 수 있게. 

후드와 티셔츠의 왕관 프린트는 4중으로 입혀 입체감이 도드라지도록 했다. 

한 번에 두껍게 프린팅하면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제작비 상승을 무릅쓰고 선택한 일이다. 

남녀 모델 모두 M사이즈를 착용했지만 오버핏이라 넉넉한 느낌이다. XL 역시 일반적인 엑스라지 사이즈보다 넉넉할 테니 실측 정보를 참고하셔야 할 것 같다. 

후드는 105 사이즈 원 사이즈로 역시 박시한 핏이다. 

크게 입는 트렌드에 거부감이 없다면 재고 조기 소진 전에 구매하시는 게 좋을 듯하다.  

겸손 텀블러 

그린과 아이비(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의 텀블러는 더뷰티플 공연 때부터 선보여드린 아이템이다. 

제작 가능한 여러 형태의 텀블러를 검토한 끝에 루프형 손잡이가 있는 뚜껑 디자인을 채택, 멋스러움 뿐만 아니라 휴대성까지 고려했다. 

스테인레스 304 소재로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해 혹 수분이 남은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해도 녹슬 걱정은 없겠다. (그렇다고 방치하시란 얘긴 아니다. 묵은 얼룩이 남으면 세척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여느 텀블러처럼 벽 속이 빈 다중 구조이지만, 얇은 편이다. 보온성은 평범한 대신 크기 대비 용량이 커지는 장점이 있겠다. (400ml 용량이다.)

두 색상의 홀더 위에 'NO HUMBLE' 프린트가 다르다. (왼쪽이 아이비의 홀더, 오른쪽이 그린의 홀더) 제품 선택 시 주의하시길. 

하단에는 HAHA SOCIETY가 프린트되어 있다.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법인명인 '명랑사회'를 나타낸다. 역시 우리끼리만 알아볼 수 있도록 머리를 굴린 흔적이랄까?

이렇게 보여드린 제품 외에도 더뷰티플 공연 때 겸손공장 공식 굿즈로 기획되었던 제품도 함께 구매하실 수 있다. 

제품 리스트를 꼼꼼하게 보시고, 만족스러운 소장으로 덕질의 완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