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더보기
오늘의 대결 상대는
다른 기자님께서 제공해주신
안경 세정용
티슈다. 뿌리는 형태인 LГ노톨 프로와는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세정력을 비교하기
위함이니 공정한
대결이라 생각한다.

아까 닦지 않았던
오른쪽 렌즈를
닦아본 결과다.

육안으로 큰 차이를
체감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다른 부분들도 비교해 봤다.
일단
가성비부터 보자.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와 딴지마켓
판매가 기준으로 비교했다. 비슷한
가격 대비
용량은 두
배 차이가
났다. LГ노톨 프로는
약 200회 정도
분사가 가능하지만 대결 상대는
비슷한 가격
구성에 세척
티슈가 100매가 들어있어 가격
대비 용량
면에선 차이가
컸다. 그리고 티슈형인 만큼 사용
후 매번
쓰레기가 생긴다는 불편함이
있다. 환경문제가 매우 심각한 요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제품은 좀
꺼려진다. 게다가 성분
차이에서 오는
사용감에서는 더
큰 차이가
있다.
알코올과는 다르다! 알코올과는...
이전까진 안경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아 에탄올과 비교해서 휘발성이 적고 냄새가 나지 않는 장점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LГ노톨 프로와 에탄올을 사용한 세정제를 비교해서 사용해 보니 그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LГ노톨 프로는 에탄올 세정제와 비교해서 확실히 렌즈 위에 오래 머물러 양껏 세척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에탄올 세정제는 금방 공기 중으로 흩어져 충분히 세척하지 못하고 말라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LГ노톨 프로는 촉촉한 상태의 렌즈를 닦아내 더 말끔했지만 에탄올 세정제는 뻑뻑한 상태의 렌즈를 닦아내 약간의 자국을 남기는 경우도 있었다.
냄새 역시 생각보다 강했다. 우리가 보통 주사를 맞으러 갈 때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내가 직접 눈앞에서 사용하니 그 냄새가 훨씬 거북했다. LГ노톨 프로만 사용했을 땐 크게 느끼지 못했던 장점들을 에탄올 세정제와 비교해서 사용하니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LГ노톨 프로는 안경&선글라스 세정제지만 휴대폰이나 태블릿 액정. 창문, 거울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내 휴대폰에 사용해봤다. 내 기름진 뺨에 의해 더렵혀진 휴대폰을 구해줬다.
성분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LГ노톨 프로는 무알코올 세정제다. 정확히 말하면 무알코올이 아니라 에탄올 세정제가 아니다. 알코올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LГ노톨 프로에 들어간 알코올은 C9-11알코올이다. 다른 세정제에 많이 쓰이는 에탄올도 알코올의 종류 중 하나다. 구분 방법은 탄소 사슬 길이로 알 수 있다고 하는데 탄소 사슬 길이가 짧을수록 휘발성과 가연성이 더 높다고 한다. C9-11알코올은 에탄올보다 탄소 사슬 길이가 길다. 그래서 휘발성이 적어 세정제로 사용하면 더 오래 그 효과를 유지할 수 있고 화재의 위험도 적다고 한다.
세정제에 불이 붙을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자나 깨나 불조심, 어찌 됐든 안전한 제품이 최고이기에 분명히 장점이라고 생각해 적어본다. 에탄올 특유의 향도 없어 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귀찮음을 덜어주는 더 많은 차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LГ노, 내 귀찮음을 상당히
덜어주었다.

LГ노톨 프로가 덜어준
나의 귀찮음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안경
닦는 게
쉬워졌다. 안경엔 단순히
먼지만 묻는
게 아니다. 안경엔
얼룩과 기름도
묻는다. 특히 고기를
굽는 등
요리를 하면
안경은 테러를
당한다. 기름 같은
경우는 그냥
닦으면 제대로
닦이지 않고
넓게 퍼져
남다른 뿌연
시야와 빛
번짐을 갖게
돼 더
불편하기도 하고
안경닦이에 기름이
다 묻어
좋지 않다. 이럴
땐 보통
물로 씻어내는데 그마저도
쉽게 닦이지
않는다. 이 작은
세정제는 그냥
들고 다니다
한번 좀
씻어줘야겠다 싶을
때 꺼내서
뿌리고 닦아내면 끝이다.

두 번째는 지속력이다. LГ노톨
프로 세정제로 한번
닦으면 먼지나
얼룩이 평소보다 덜
묻는다. 깨끗한 상태가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는 말이다. 때문에
안경을 자주
닦아주지 않아도
된다. 이는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굉장히
큰 장점이다.

안경닦이만 사용해 닦은 오른쪽 렌즈

LГ노톨 프로를 사용해 닦은 왼쪽 렌즈
비교를 위해 한쪽에만 LГ노톨 프로를 사용해 다섯 시간 후 사진을 찍어봤다. 얼굴의 유분으로 인해 둘 다 얼룩이 보이지만 작은 먼지나 빛 번짐에서 차이가 보인다.
안경 렌즈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크랙들이 꽤
쉽게 생긴다. 안경닦이가 아닌
일반적인 옷이나
휴지로 닦아도
크랙이 생긴다. 안경닦이가 극세사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있다. LГ노톨 프로의 LГ노액체 입자는
렌즈의 크랙이나 굴곡
속으로 침투해서 세정하고
그 부분을
메워주는 역할까지 한다. 그래서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안경캐라면 LГ노톨 프로
아직 살아온 인생이
길진 않지만
그래도 여태
산 시간
중 75% 이상을 안경과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이
제품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한 번
안경이 필요해진 사람은
렌즈를 사용하거나 시력과
관련된 수술을
받더라도 결국
영영 안경과
이별은 힘들기
때문에 좋은
세정제 하나
가지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깨끗하고 안전한
세정제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댓글 4
정말 유용한 후기입니다! 덕분에 구매 결정했어요 😊
잘쓰세요
대단하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