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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리만월 전통 떡 모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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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감자돌이


간식계의 근본


떡의 역사는 매우 길다. 먼 옛날 한반도가 삼국으로 쪼개져있을 때쯤부터 있었다는 설도 있다.

이렇게 근본 충만한 간식이 언제부턴가 빵에게 간식의 대표 자리를 뺏겼다.

글로벌 시대에 별 의미 없다고 느낄지 몰라도 우리의 헤리티지를 좀 소중히 여길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떡이다.



엄마표요리 떡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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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고 식히고 빚고


떡 만드는 과정을 보기 위해 김포의 한 떡 공장으로 향했다.



총 15가지의 떡이 입점하다 보니 아무래도 모든 떡의 제조 과정을 확인하기는 힘들어 그중 하나인 쑥 인절미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왔다.


해썹 인증 공장답게 안전 수칙이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손도 깨끗이 씻고


이제 생산실 입장.



가장 첫 번째 작업으로 쌀을 씻고 물에 불린다.

가루 쌀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직접 작업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불린 쌀을 이용해 쌀가루를 만들고



반죽기에 넣고 떡 반죽을 만든다.

쑥 인절미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쑥을 같이 넣어 반죽이 초록색이다.




반죽이 완료되면 한차례 식힌다.



식히는 과정까지 끝나면 모양을 만든다.

기계를 이용해 일정한 양과 모양 떡을 뽑는데 나올 때마다 무게를 재 간혹 무게가 좀 부족하게 나오거나 하는 것들은 다시 작업을 진행한다.



나온 떡을 랩으로 싸면 생산하는 과정은 끝이다.




예쁘게 깎은 돌 같다


예쁘게 만들어진 떡들은 내포장실로 이동해 박스에 포장한다.



포장이 완료되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며 제품명과 소비기한을 찍고



바로 금속 검출기로 검사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패키지를 랩으로 포장 작업까지 진행하면 출고를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떡만을 위한 특허


엄마표요리의 떡을 만드는 다원푸드는 무려 떡 반죽만을 위한 기계를 개발해 특허까지 가지고 있다.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반죽에 강한 힘을 줘 밀도를 높여서 더 쫀득한 떡을 만드는 방식이다.


복수의 교반날개가 반죽을 강하게 휘저어줌과 동시에 내부에 압축 공기를 불어넣어 압력을 높인다. 그러면 반죽이 섞이면서 압축 공기로 인해 입자 사이가 서로 빈틈 없이 딱 달라붙게 되고, 이는 반죽의 밀도를 높여 단면이 매끈하고 쫀득한 떡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압축 기계로 인해 일정한 퀄리티의 반죽을 뽑아낼 수 있다.






쫄깃쫄깃 오동통통


종류가 많은 만큼 맛과 종류는 물론이고 패키지, 먹는 방법 등도 다양하다.



<콩고물 쑥인절미 / 카스테라 단호박 인절미 물방울 떡>


물방울 떡은 정말 물방울처럼 랩으로 이쁘게 포장돼있다.



해동 후 랩을 풀어 같이 동봉되어 온 고물을 묻히며 둥글둥글 굴려 길게 늘린 다음에 먹기 좋게 자르면 쫄깃한 인절미 완성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완전히 해동 전에 먼저 고물을 좀 묻히거나 아님 물바가지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어찌나 쫀득한지 완전 해동된 떡을 그냥 맨손으로 만졌다가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고생 좀 했다.


쑥 인절미에는 콩고물이, 단호박 인절미에는 카스테라 빵가루가 동봉되어 있다.



두 개 같이 사서 바꿔 시식해도 재밌을 듯하다. 그러나 시도해 보지 않았기에 맛에 대한 추천은 드릴 수 없다.



<카스테라 / 흑임자 호박인절미>


호박 인절미는 네모 반듯하게 잘린 모습으로 비닐포장돼있다.



카스테라 빵가루와 흑임자 고물 두 버전이 있는데 아무래도 카스테라 버전은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고 흑임자 버전은 좀 더 깊은 맛이 난다.



전반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달달하면서 은은하게 단호박 향이 퍼진다.


완전 해동 후 먹으면 인절미답게 매우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녹이지 않고 먹어도 맛있었다. 시원하면서 너무 늘어지지 않고 적당히 탄력 있는 맛이 꽤 매력적이다.


완전 해동 전 모습



<카스테라 돌돌떡 4종>


기다란 원통 모양의 말이떡은 총 4개 종류로 백말이, 쑥말이, 호박말이, 흑임자말이다.



원통 모양의 떡 내부에 팥 앙금이 들어있는 모양으로 잘라보면 연필 자른 모습과 비슷하다.

겉에는 카스테라 빵가루가 뿌려져있다.



한 박스 당 5줄이 들어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보기보다 양이 많다.

처음 열었을 땐 금방 먹겠다 싶었는데 실제 해동 후 잘라서 먹어보니 혼자서는 한 줄만 먹어도 충분했다.


물론 먹는 양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식감은 아주 쭉쭉 늘어지는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탄력 있으면서 쫀득하다. 안에 앙금도 있고 떡 두께도 얇은 편은 아니라 크게 자르면 입안을 많이 채운다. 평소에 음식을 좀 작게 잘라 드신다면 이 돌돌떡도 작게 자르는 것을 추천드린다.




<생크림찹쌀떡>


최근 굉장히 유행했던 간식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사실 훨씬 먼저 나온 형태의 제품이다.



카스테라 생크림 찹쌀떡은 쫀득한 찹쌀떡 안에 하얀 생크림을 넣고 겉에는 카스테라 빵가루를 뿌렸다. 티라미수는 초코 생크림에 카카오 파우더를 뿌려 만든다.


퓨전에 가까운 음식이라 보통의 떡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단면을 잘라보면 크림이 꽤 두껍게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 크림이 너무 많으면 가운데만 푹 꺼져 동글동글하게 예쁜 모습이 나오기 힘들고 먹을 때도 너무 느끼할 수도 있어 이 두 가지를 다 고려해 적당한 양을 찾아야 한다.


평소 느끼한 음식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완전 해동 전에 약간 탱탱하고 차가울 때 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완전 해동되면 비교적 생크림의 느끼한 맛이 강해진다.



가운데가 크림으로 채워져있어 해동이 빠른 편이다. 상온에 꺼내놓고 15분에서 20분 정도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해동된다.



<바나나떡>


생김새는 얼핏 호박 인절미와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보통 이름에 바나나 달고 나온 제품들은 거의 꽤 달고 진한 바나나 향이 나 이 제품 역시 그럴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많이 달지 않다.

특유의 바나나 향도 아주 강하지 않고 씹으면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자르면 안에 바나나맛 고명이 있는데 이 고명의 양이 적당해 자극적이지 않고 좋은 바나나 향을 낸다. 




<대구 꿀 찹쌀떡>


다른 제품들과 패키지가 매우 다른 이 제품은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대구 꿀떡이다.



보통 꿀떡하면 떡 안에 시럽이 들어있는 모습을 떠올리는데 대구 꿀떡은 시럽이 떡과 함께 버무려져 있는 모습이다. 



시럽은 흑설탕 베이스로 70~80년대에 대구에서 유래된 음식이라 대구 꿀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달달하고 한 입 크기라 아이들이 먹기 딱 좋다.



떡은 찹쌀떡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꿀떡보다 더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아주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치즈처럼 쭉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먹어보면 식감도 약간 굳은 치즈와 비슷하다.


쫀득한 면 같기도 하다



<카스테라 새알찰떡>


사진으로 보기엔 약간 팝콘 치킨처럼 생겼다.



동그란 찹쌀떡에 카스테라 빵가루를 묻혀 만든 새알찰떡은 가볍게 먹기 좋다.


가루가 떨어지는 것만 조심한다면


크기가 작고 카스테라 빵가루를 사용해 색깔도 산뜻한 노란색이라 보기에도 귀엽고 당연히 맛있다.


병아리같기도



<제주 해풍 쑥개떡/콩쑥개떡>


쑥개떡은 우리나라의 대표 떡 중 하나다.



한국전쟁 당시 먹을 게 많지 않았던 상황에 곡식의 껍질인 겨를 이용해 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래서 이 떡을 ‘겨떡’이라고 불렀고 이게 지금의 개떡이다.

겨를 이용했다고 하지만 워낙 먹을 게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전분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모아 떡을 만들어 먹었을 것이라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식량이 부족했던 사람들은 특히나 보릿고개라 불리는 4월에서 6월이 가장 힘들었는데 쑥은 이 시기가 가장 크게 자라는 시기다. 그래서 쑥을 개떡에 넣어 먹기 시작하면서 쑥개떡이 탄생했다.


물론 이 제품은 쌀로 만든다


제주에서 해풍 맞고 자란 쑥으로 만들어 제주 해풍 쑥개떡이라 이름 지었다.

그래서인지 쑥 향이 굉장히 풍부하다.



콩쑥개떡은 콩가루를 묻힌 떡으로 콩가루와 쑥 향이 잘 어우러진다.



떡의 밀도가 높아 해동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고 완전히 해동 후에 먹어야 특유의 쑥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먹기 전에 일찍 해동시키는 것을 추천드린다.




정성과 기술이 담긴 떡


가공된 가루 쌀이 아닌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세척부터 제분까지 직접 작업해 떡을 만든다.


쌀가루를 만들려면 세척하고 불리고 물기 빼고 갈아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매일 하기 때문에 파트를 나눠 새벽부터 오후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로테이션 근무로 근로기준법은 잘 지키고 계신다고 한다


그렇게 애써 만든 쌀가루로 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 직접 반죽기를 개발해 특허까지 낸 기술력도 있다.

그야말로 정성과 기술이 어우러져 이 맛있는 떡들이 탄생한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보람이 있는 맛을 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께 추천드리며 한번씩 드셔보시고 냉정한 평가 내려주시길 바란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40년 전통 리만월 전통 떡 모음전
제품설명 우리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맛있는 리만월 떡 모음전
검증단평 감자돌이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쫄깃하다. 정말.
추천대상 쫄깃한 떡을 집에서 쉽게 즐기길 원하는 분
비추대상 방앗간에서 갓 만든 떡만 드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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