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0원
상품문의 | 070-7743-4433(제주,도서산간 배송불가) | ||||
배송마감 | 월요일~목요일 12시 마감 | ||||
배송업체 | CJ 대한통운 | ||||
배송비 |
|
검증기사
나이나이
꽂히다(동사)
: ㅡ빠지다.
한때 팥에 꽂힌 적이 있다.
슈퍼에서 파는 팥 아이스크림부터, 팥 시루떡, 팥죽, 팥 빵, 팥 칼국수, 팥빙수 등 팥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그게 맛있다고 하면, 찾아다니며 먹었었다. 그렇게 팥 맛집 투어에까지 이르러 곳곳에 팥 맛집을 찾아다니다 문득 ‘내가 팥 앙금을 직접 만들어 볼까?’란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내가 직접 쑤고 있는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다
팥을 샀다. 팥을 들고 와 씻고, 좋지 않은 팥을 골라내고, 하루 동안 물에 불려 다시 한번 씻은 후 팔팔 끓였다. 끓인 후 첫 물은 버리고, 다시 끓이고 다시 한번 버리고 계속 끓였다. 중간중간 팥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 동안 팥 옆에 붙어 앉아 타지 않게 저어주기까지 해야 했다.
그래서 결과가 뭐냐고?
시간과 돈을 한꺼번에 낭비하는 일이 결과였다. 분명 레시피대로 열심히 따라 했는데도 맛이 없었다. 팥으로 메주를 쓰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 뒤론 팥을 직접 쑤진 않는다.
이제 팥 직접 안쑬래
팥 얘기를 계속해서 눈치채셨겠지만, 오늘 소개할 상품은 팥이다.
자, 여기 직접 쑨 맛있는 팥이 있다(내가 쑨 팥이 아니다). 예전 나처럼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도 편하게 집에서 팥빙수, 팥죽 등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맛있다.
저당수제팥을 만드는 곳 소적두
소적두. 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혹은 어디서 본 듯한 이름일 것이다.
팥의 옛말이기도 한 소적두를 상호를 내건 간판을 압구정, 삼청동 등에서 보셨을 거로 생각한다.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는, 혹은 들어봤던 그 소적두가 딴지마켓에 입점됐다. 다른 소적두가 아니라 바로 그 소적두로 말이다.
소적두 사업을 시작하기 전 대표님은 유명한 외식 업계에서 일하다 독립해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자본의 논리에 따라 잘되기도 망하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그 속에서 많은 상처를 받아 결국 다 내려놓고 시골에 내려갔었다.
시골 농업회사에 들어가 일하게 되었는데, 사업가적 마인드가 꿈틀, 다시 한 번 사업을 하기로 하셨다고 한다.
2013년, 대표님은 25년 외식업계에 있던 경험 전부 쏟아 압구정에 소적두를 차렸다. 대표님은 메뉴개발과 점포 운영을 중점적으로 맡고, 사모님은 매장에서 가마솥으로 팥을 직접 쑤었다고 한다.

처음 예상과 달리 매장에서 생산되는 양은 적었다. 더 질 좋은 팥을 쑤는 공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장을 세웠다고 한다.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말이 공장이지 사모님이 팥을 직접 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소적두의 원천 기술을 가지고 계신 건 사모님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만든 팥은 소적두 매장 뿐 만 아니라, 단팥빵을 만드는 빵집 등에 납품된다.
좋은 재료, 정성 그리고 맛 뿜뿜
소적두 제품은 100% 강원도 안흥에서 재배되는 팥과 유기농 설탕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모님의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올~가닉 슈가
강원도의 팥
친절한 나이나이는 다른 팥을 먹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소적두의 팥만을 접했을 때, 원래 빙수팥이 이런맛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서울에서 팥 좀 쑨다는 곳의 팥과 비교해 알려주기로 했다(타제품이라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겠다).
게다가 요즘 수제 팥빙수가 워낙 많기도 하고, 내가 팥을 좋아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진행된 건 비밀이다.
소적두 팥은 다른 제품과 비교해 명확한 맛의 특징이 있다.
1. 덜 달다
빙수용 팥은 대체적으로 (우유)얼음과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설탕과 물을 넣고 졸여낸다. 그렇게 하면 눈에 보이는 윤기를 잘 뿜어내는데, 사실 윤기가 많이 날수록 설탕이 많이 들어간 거라고 한다.

설탕을 많이 넣는것은 유통기한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을 위해 설탕 적게 넣어 소량 생산(일주일정도 쓸수 있는 양)하고 있어, 유통기한이 짧다.
팥자체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2. 몽글몽글 살아있는 팥알
유명 맛집과 소적두의 빙수팥은 역시나 팥알이 살아있었다. 그 중 소적두 팥알이 내부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는데, 평가를 종합해 보면,
적절하게 익어 너무 단단한 식감도 아닌 살짝 느껴지는 씹힘이 있어 고소함도 살짝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설명이 길었다. 맛있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 우선 한 번 드셔보시라.
무더운 여름엔 빙수용 팥과 쌀쌀한 날엔 팥죽 그리고 간식으로는 수수부꾸미, 찹쌀팥떡, 팥빵을 집에서 만들어도 전문가의 맛을 느낄수 있게 해줄 테니깐.
상품 상세정보
교환/반품/환불 정책
판매자명:㈜ 구가아이엔씨
담당자 연락처: 곽승엽 팀장
010-5500-0124
보내실 곳: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1-10
판매자 택배사 :CJ 대한통운
반품/교환시 배송비 : 왕복
택배비 6,000원
반품/교환 가능기간:
상품 수령일로부터 3일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
단, 표시내용이 다르거나 상품 하자 등으로 인한 경우 상품 수령
후 15일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판매자 부담, 냉장제품은 3일 이내)
반품/교환 불가사유:
- 반품 요청가능 기간이
지난 경우
- 구매자 책임 사유로 상품이
멸실, 훼손된 경우
- 포장을 개봉함으로 인해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상실된 경우 (예: 식품, 화장품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주문
제작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상품의 제작이 들어간 경우
-
차이
빙수팥은 말그대로 팥빙수에 쓰이는 제품(분쇄얼음위에 끼얹는 용도)으로
팥잼에 비해 수분 함량이 많습니다.
반면, 팥잼은 빵에 바르거나 얹어드실 때 적합한 제품으로 단팥빵의 팥소(앙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 제품보다 수분이 적고 팥알맹이를 직접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소적두 | 2020-10-29 19:57:09
-
보관기간/방법 문의
답변이 늦은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말씀처럼 혼자 짧은 시간에 드시기에는 많은 양이지요. 경험상 2주 정도 까지는 괜찮습니다만,
더 시간이 경과할 것으로 예상되시면 미리 소분하여 냉동보관 후 드시길 권유드립니다.
납작하게 얼려 보관하시면 더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적두 | 2020-08-20 10:45:30
-
빙수팥 배송 온 상품이 상했어요.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한 상황입니다.
저희 소적두의 대표상품인 빙수팥은 여름철에 주문량이 몰리는 만큼, 아무리 주위를 기울여도 택배과정의
클레임이 한 두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월요일~화요일 사이 동일품목,동일수량 재 발송은 확실히 약속드립니다.
원인규명이나 책임소재 등은 저희가 택배사 측과 해결할테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다시한번 송구한 상황에 접하신 고객님께 머리숙여 사과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소적두는 건강한 단맛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넓으신 이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적두 | 2018-07-07 21:32:14
-
팥차 한봉지가 찢어져서 샜네요
먼저 배송 중에 발생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내일 즉시 재발송하여 속상하신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배송과정이 좀 더 원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6월7일 24:00)
금일 한진택배(412027820621)로 팥차500g 1봉을 재 발송하였습니다.
차후 에어캡을 보강하여 이번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6월 8일 14:00)
소적두 | 2018-06-08 13:56:58
-
팥차 500g 내부 포장 상태가 궁금합니다.
답변이 조금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팥차500g은 개별포장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포장단위에 전량이 담겨있습니다.
소적두 | 2018-05-28 11:02:56
-
제구매하였는데 실속형 주문했는데여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실속형은 뚜껑자체가 없는 PE 포장으로, 개봉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관심과 재구매 감사드립니다.
소적두 | 2017-10-25 10:43:14
-
빙수팥 2개로 주문했습니다.
네 빙수팥2개로 오늘 배송출발 합니다. 이용과 관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소적두 | 2017-08-14 15:23:45
-
팥앙금(=팥잼)과 빙수 팥 중 어떤 것이 더 달까요?
혼란을 드렸군요. 죄송합니다.
팥잼(=팥앙금)은 빵에 발라먹는(얹어먹는)용도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단팥빵등에 들어가는 "팥소"라고 표현하면 더 이해가 빠르실까요?
빙수팥은 말그대로 팥빙수를 만드는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두 제품의 당도는 동일하며, 유기농 천연당을 넣은 저당도(시중 판매제품의 1/2 or 1/3 수준) 제품입니다.
소적두 | 2017-08-14 12:53:07
-
상품에서 쉰내가 나네요.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워낙 더운 요즘날씨에 배송과정의 문제로 판단답니다.
매일 새로 만드는 원칙과 아이스팩, 에어백+스티로폼 포장을 고집하는
저희에게 굉장히 당황스런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오히려 방부제 없는 게 증명된게 아니냐며 널리 이해해주시고
추가 주문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즉시 발송조치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소적두 | 2017-07-31 17:30:59
-
빙수팥 2개는 17000원 안되는 건가요?
말씀처럼 원래는 빙수팥과 팥잼의 결합상품이 맞고요.
게시판의 질문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로 답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 고객님이 몇 분 더 계시네요. ㅜㅜ
이에 따라, 문구를 수정하여 좀 더 명확하게 뜻을 전달하는 작업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일 사례가 재발치 않토록 용어선택에 더 신중을 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배송메모에 원하시는 상품구성을 표시해 주세요. 작성하신대로 발송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적두 | 2017-07-25 22:52:05
댓글 4
정말 유용한 후기입니다! 덕분에 구매 결정했어요 😊
잘쓰세요
대단하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