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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와 고체 사이
물을 탔다고 하면 사람들은 순도가 떨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만약 제한된 용량 안에서 A라는 성분을 많이 먹고 싶다고 한다면, 당연히 물이 적을수록 좋을 것이다.
그래서 파워청도 정제수를 넣지 않은 환의 형태로 출시를 했드랬다.
물기가 없는 분말을 잘 뭉치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극복하기 위해 온갖 연구를 해가면서까지 말이다.
32가지 한약재를 정제수와 밀가루 없이 이렇게 뭉쳐놓았다.
하지만 그렇게 만든 파워청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람은 무언가를 먹을 때 맛과 편의성을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제아무리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이라도 맛이 별로이면 선뜻 손을 대지 못하는데, 강한 맛을 가진 한약재가 많이 들어간 파워청을 물 없이 그냥 씹어먹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결국, 환을 삼키기 위해 물 한 컵을 동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파워청을 물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액체 형태로 만들게 되었다.
33가지 한약재로 만들었다
봉출, 단삼, 쇠무릅, 익모초, 쉽싸리, 천궁, 울금, 양파, 다시마, 금불초, 모시대, 도라지, 옥수수 수염, 사철쑥, 광귤나무, 귤나무, 사인, 참당귀, 하수오, 구기자, 두충, 황기, 계피, 감초, 갯실새삼, 황금, 꿀풀, 결명자, 산사자, 무씨, 삼씨, 대추.
이상이 파워청 환에 들어갔던 한약재라면 파워청액에는
봉출, 단삼, 산사자, 우슬, 하수오, 알로에, 익모초, 다시마, 두충, 황기, 진피, 택란, 길경, 천궁, 울금, 지각, 결명자, 사인, 토사자, 인진호, 당귀, 구기자, 감초, 황금, 선복화, 사삼, 옥미수, 계피, 하고초, 내복자, 대조, 맥아, 양파껍질
이 들어갔다.
빨간색으로 표시해드린 17가지 재료는 그대로 들어갔지만 나머지 16가지 재료는 새로 조합해 넣어 총 33가지 한약재를 사용했다.
이전보다 개수가 늘어난 것은 액상으로 만들면서도 성분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 같기도 하다.
미션- 15g 안에 33가지 재료의 성분을 모두 넣으면서 맛도 잡아라
역시 내 짐작이 맞았다. 액상 제조를 위해 새로 이전한방연구회가 선정한 공장에서 그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원래 스틱형 제품들은 10g의 용량으로 제조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한 포만 먹어도 33가지 한약재의 농축액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면서 맛은 쓰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에 15g으로 증량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정제수와 사양벌꿀을 넣으면서 맛을 잡긴 했지만, 15g 안에서 모든 조건을 맞추는 것도 꽤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한다. 원재료 중 소스라칠 정도로 쓴 맛을 가진 약재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도라지, 아르기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본 경험 덕인지 대한홍삼에서는 이전한방연구원의 요구를 맞춰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어려운 요구를 하면서까지 대한홍삼에 생산을 맡긴 이유는 업체의 노하우 외에도 하나가 더 있었으니, 바로 GMP인증 시설이다.
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 기압마저도 살짝 높게 관리되는 방 안에서 스틱 속에 파워청액을 주입해넣고 밀봉한다.
원료 투입이 되면 액상을 살균처리하고 파이프로 이동시켜
위에 보여드린 스틱액상충진실(기압을 살짝 높여놓은)로 보내 스틱을 만든다.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공정이다.
나온 스틱을 패키지에 포장할 때는 이렇게 수작업을 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파워청
평소 약재를 직접 달이는 한방의 방식보다 성분을 직접 뽑아 일정 중량으로 뭉쳐 섭취하도록 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던 나였지만, 이전한방연구회의 제품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편견이 깨지는 것을 느낀다.
필름컷 레시피에 도전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해준, 25가지 한방 재료로 만든 술애장사킹은 물론,
특허 등록을 하고 논문까지 발표하는 등 개발하며 적잖은 노력이 들어간 파워청까지
한경수 박사가 특허 등록을 하고 논문까지 발표하는 등, 적잖은 노력을 바탕으로, 배양을 통해 일정한 품질의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을 통해 생산되었던 파워청 환까지.
거기다 어느 순간 판매되는 제품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개선을 시도하는 것 또한 옛것만 답습하는 줄로 알았던 한방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주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 파워청액에 대한 반응 또한 새삼 기대가 된다. 이 제품을 만나는 소비자들이 술애장사 킹과 파워청 환에서 그랬던 것처럼 적지 않은 변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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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
파워청액 | |
제품설명 | |
우리 몸의 통(通)을 돕는 33가지 한방 원료를 배합한 파워청, 액상이라 먹기 편해졌다. | |
검증단평 | |
퍼그맨 | 판매되는 제품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개선을 시도하는 것 또한 옛것만 답습하는 줄로 알았던 한방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주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
추천대상 | |
한 방에 여러 한약재를 동시 섭취하고 싶다면 | |
비추대상 | |
한약이 안받으시는 분 |
판매자명: 엠케이(MK)34
연락처: 053-762-0250
보내실 곳: 대구 수성구 수성로32길 137
판매자 택배사:로젠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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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으로 나왔기에 어린이 섭취는 권해드리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