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딴지마켓과 폭발적인 후기를 믿고 지난주 화요일 저녁부터 미궁장사랑을 복용했습니다.



이런...!!!

다음 날 아침(수)부터 효과가 오더니 목요일 아침에는 정말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나 맘만 먹으면 큰일을 볼 수 있다고 장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둘을 독박육아로 키우면서 화장실 가는 것도 쉽지 않아 언제부턴가 잔변감과 가스, 그로 인한 약간의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었지요.

한참을 그러다 미궁장사랑을 만났고 정말 화장실 갈 때마다 설레는 지경입니다. ㅋㅋ


남편은 무지 바빠 아침과 밤에만 잠깐 보는데 만나서 하는 이야기의 50% 이상이 미궁장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친정엄마와 언니에게 권했고 언니는 바나나를, 엄마는 구렁이를 보셨습니다!

언니는 효과를 보고 구입까지 했고요.


그런데 사장님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장사랑이 불어서 나오는가?

남편과 미궁장사랑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있나, 먹은 것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복용후 이틀, 삼일은 그랬습니다. )

식이섬유가 화학적 반응을 하여 응가를 생성하고 잘 나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알갱이가 물에 불고 그래서 물리적인 힘으로 밀어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알갱이가 불어서 나온다면 계속 그렇게 많이 나와야 하는데 응가양은 조금씩 줄고 있으니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뭐 물리적인 힘으로 밀어내서 나온다고 해도 만족합니다만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2. 중독, 쾌감에 중독되어 평생 장사랑을 먹어야만 하는가.

남편은 자기도 먹고 싶긴 하지만 먹어서 빅똥의 쾌감을 느끼다가 안 먹어서 평소대로 돌아오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궁장사랑에 중독될까봐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다가 안 먹으면 다시 응가상태가 평소대로 돌아오는지, 장 상태가 좋아져서 전보다 나을지, 실망감을 느끼게 될지...


사장님 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어쨌든 저는 3박스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