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스스로를 진상 고객 이라고 자부하는 소비자입니다.

지금까지 맛있다고 소문 난 것들 중 저를 만족시켰던 게 거의 없을 정도.

뭐..주문 해서 먹는 게 다 거기서 거기 라는 확신을 갖고 사는 부류의 인간이죠.

과거 김어준 총수가 이건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하여 이후 오랜 기간 숙고 끝에 주문했습니다.

총각김치와 깍뚜기 2종류를 주문했습니다...결과는 이건 쫌 다른데?? 였네요..

맛이 주문김치 같지 않고 마치 타지에 계신 어머님이 해주신 거 받아 온 맛 이랄까요..

전혀 업자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특히 깍뚜기 맛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깍뚜기는 끓인 밥 이나 라면과 먹어보면 그 가치를 알게되는데..정말 맛있습니다..

이번 구매상품은 인정합니다..맛 좋습니다..


맛 외적으로 포장도 좋았고 얼음팩 동봉 역시 좋았습니다.


다만, 포장용 비닐재질이 연하다 보니 칼로 커팅 후 김치를 용기에 쏟아내는 과정에 의도치 않게 찢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지 않나 하는 진상고객으로써의 마지막 진상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물론 전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고 소비자의 인적 부주의가 있을 경우겠지만 개선이 가능하다면?...


다음에 다시 구매하겠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대답은 yes 입니다..아주 만족합니다..특히 깍뚜기

(근데 깍뚜기를 좀더 크게 하면 어떨까요? 그럼 다른 용도의 제품이 될런지..끝까지 진상짓 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