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중년 남성들이 많이 겪고 있는 지긋지긋한 무좀.
겨울에 조금 잠잠하다가 날씨만 약간 풀리면 찾아오는 못된 녀석..

저의 경우 발에 땀이 유난히 심해서 겨울에도 구두만 신으면 땀이 차올라 냄새도 장난아닙니다.
그러니 여름에는 더 설명안해도 비슷한 처지의 분들은 이해하실 듯.

구입후 1주일째 상시 착용중입니다.
신기하게도 땀이 차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 무섭게 추워진 것이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분명 작년 겨울도 재작년 겨울도 제 구두는 땀이 범벅이었거든요.

아래 어느 분의 말씀대로 뽁뽁이를 깔고 다니는 묘한 느낌도 약간 있으며 ^ ^
뽀송뽀송 느낌이 좋습니다. 제발 내년 봄 여름이 되어도 지금처럼 뽀송뽀송이기를 강렬히 기원합니다.

아쉽다면 발 중간 부분의 쿠션이 뒷꿈치 부분에서는 약간 약하다는...? 뒷꿈치 부분도 더 신경써 주세요 ㅎㅎ

그 동안 무좀때문에 다*소 1000원 때로 과감하게 2000원 깔창들을 자주 바꿔 사용했었는데
과격한(?) 가격의feelbound 제값해서 오래 사용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