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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담채 김치 -

제 입맛에는 좀 다네요 [1]


고환파괴자 | 2017-08-17 07:00:52 | 조회수 858
김치 자체는 즐겨먹지 않지만 가끔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싶을때 김치가 없어서 구입했었습니다. 날김치였을때부터 숙성이 어느정도 되기까지 반찬으로 조금씩 먹었는데 그때도 제 입맛엔 많이 달고 좀 안 맞았어요. 라면에 먹을때도 라면 국물에 단맛이 은근 있는데 김치까지 좀 다니까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주지 못하더군요. 특히 찌개 끓이면 김치국물을 조금만 넣어도 찌개가 엄청 달아집니다. 설탕 딱히 안 넣어도 설탕 넣은것만큼 달아요. 양파 넣으면 더 달아지니 조심하시길... 특히 전남지방 음식에 익숙하셔서 김치도 날김치일땐 비리고 짭쪼름하다가 익을수록 비릿맛이 시원한 맛으로 바뀌어가는 그런 김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전형적으로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서 무난하고 좀 달달하게 만든 반찬이에요. 총수가 극찬해서 믿고 샀지만 입맛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전혀 생각도 못한 제가 멍청이 같습니다. 혼자사는데 4개월전쯤 배추김치 5키로 사서 꾸역꾸역 이제 다 먹고 리뷰 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라도 김치 좋아하는 제 입맛에 달고 안맞더라라는 것이지 이 김치가 쓰레기라는 말은 아닙니다.

ps 밑에 텁텁하다는 의견과 좀 쓴느낌 난다는 의견도 있던데 거기에도 동의합니다
  • 이담채 2017-08-17 17:31:41
    안녕하세요.이담채입니다.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모든 고객님들의 입맛에 맞춰 드리려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욱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담채김치는 자극적이지 않은 중부지방식 김치이며, 제품의 단맛은 생산팀에 요청을 드려 보완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