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래뵈도 떡 좀 먹어 본 사람 입니다.
아니 떡이 이렇게 맛이 딱 적당하면 어떡합니까?
제가 떡 먹으면서 욕도 못하 잖습니까?
자고로 떡은 먹으면서 "뭐 이리 달아?" "반죽이 개판이네"
궁시렁 거리면서 먹어야 제 맛인데 이거 뭐라고 말도 못하 잖습니까.
그리고 떡이 끼니가 될 정도로 크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거 간식이 아니라 끼니가 때워 집니다.
이거 완전 판매 화면빨에 속았습니다.
하나하나가 이렇게 클줄 몰랐네요.
양을 이렇게 많이 주면 도대체 떡집 사장님 뭐 먹고 삽니까?
제가 떡 먹으면서 양심의 가책까지 느껴야 합니까?
그리고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 스럽게 만들지 마십시요.
먹을때 마다 아깝 잖습니까.
진짜 사장님 너무 하시네.
이거 너무 분해서 어머니, 처가집, 누님네 까지 배달 시킬 겁니다.
사장님 각오 하십시요.
저희 떡 맛있게 드셔주시고
칭찬글도 길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잘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