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완제품인 캣타워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조립형인 캣폴을 처음 주문해 봤습니다.
혼자 설치했고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조립 과정 중 판 순서가 바뀌어 세팅하는 바람에 풀어서 다시 하는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매뉴얼만 제대로 지켜서 조립하면 혼자서도 수월할 것 같습니다. 천장면 흡착판은 꽤 힘 좀 줘서 세팅해야 합니다. 덜컥덜컥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생각보다 꽤 웅장하더군요. 원목인지라 은은한 베이지 색상이고 무엇보다 화학 냄새가 안 나서 좋습니다.
동봉된 로프는 기둥 면적이 애매해서 이번에는 안 감았습니다. 나중에 발판 하나 정도 빼서 길이감 생기면 그때 감아 보려고요.
동거남이 알아보고 바로 올라가는데 아직 정상까지는 안 올라가는군요.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고요.
아무튼 거실 한편에 유니크한 가구가 생긴 것 같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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