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제가 원래 구매후기 잘 안쓰고 조용히 살던 사람인데요, 너무 기뻐서 후기 남깁니다.

1. 환풍기 장치

   집 뒤쪽이 산이라 여름만 되면 모기와 날파리가 많아,

    모기장도 치고 자고 자다가 깨서 전기모기채로 잡다가 자는 날이 많았습니다.

    지옥같은 여름을 보내다가 환풍기를 교환할 기회가 생겨 

    이 기회에 BAS 제품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지켜보니 일단 집안에 모기, 날파리 한마리 안보입니다.

    그리고 욕실에 있으면 소음도 차단되어 그런지 조용합니다.

    겨울에도 바람소리가 났던 기억이 나는데 따뜻한 겨울이 기대됩니다.

    요즘은 모기장 없이도 잘 잡니다.

2. 배수구 덮개

   처음엔 싱크대 바닥에서 붕 떠 있기만 한데 무슨 용도인지 몰라서 그냥 

   치워버릴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설겆이 통이 구멍을 막아 물이 

   안내려 가서 설겆이 통을 기울여놓고 쓰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배수구 덮개를 설겆이 통 아래에 놓고 쓰니 설겆이 통을 기울이지 않아도

   싱크대 구멍이 막히지 않으니 좋습니다.

3. 욕실 배수구 트랩

   기존에 사용하던 건 구멍 많이 뚫린 쇠뚜껑 아래 누런 플라스틱 뚜껑이 있었는데

   물때가 많이 껴서 가끔 청소 해주어야 했고 열면 냄새도 나고 했습니다.

   BAS 제품을 설치하니 누런 뚜껑을 안덮어도 되어 물도 더 잘 빠지고 누런 뚜껑이 안보여 깔끔해보입니다.

   다만, 누런 원통같은 걸 제거 해야하는거 같은데 저희 집은 그게 안빠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폭이 좁아 제품이 꽉끼는 상태라 한번 윗부분 쇠를 눌러서 뽁 소리가 날때까지 밀어주니 물이 잘 빠집니다.

전체적으로 삶의 질이 올라간 느낌이고 제가 사는 곳이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되었습니다.

BAS 사장님은 조상님이 저에게 고생한다고 보낸 우렁각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장님, 공장장님 이렇게 좋은 물건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