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평소 김어준 총수님을 남몰래 흠모하던 본좌
본좌의 꿈이기도 했던 홍익인간인간의 이념을 필두로한 사업 을하고싶었던바
짠g마켓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 이렇게 늦게 주문을 해보게 되었오

(어준총수님 을 비롯 이담채 사장님을 존경하며)아름다운 사장님과 어준 총수님에게 매료되어 구매후기를 보다보니
구매후기를 보다보니 생고추를 직접 갈아 넣어주셨던것이 빠진점 매우 안타깝습니다 ㅠㅠ ( 홍고추 비싼뎅 ㅠㅠ 홍고주 갈아넣으면 달큰하고 시원한데 ㅠㅠ 일부러 고추씨를
모아뒀다 김치 오래 묵힐때에는 뿌려 두기도 하는데 ㅠㅠ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 평소 신김치를 좋아하였으나 이 김치는 처음 온 신선함 그대로 먹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 배추가 달큰 하고 시원하였고 양념은 강렬한듯 하지만 배추의 맛을 해치지도 않고 둘이 서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 하여 화합 이루었고
배추를 살짝 숨 죽여서 김치를 자장자장 해두었는데 나중에 배추 이불도 따로 먹었더니 맛있을정도로 김치가 맛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나중에 익어가면서 마늘이 본색을 드러내며 향을 뽐내었습니다 이것또한 별미 인거같습니다

아참참 파김치역시 시큼하게 먹는것보단 신선하게 먹는것이 더 맛있을거같아요 . 맛은 강하기 보단 오히려 중립 적이어서 설렁탕집에서 김치사면
조금 꼽아주는 쪽파 의 맛을 기대(?) 했었다가 차분한 반전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갓김치는 예전에 제가 배웠던방식은 조금 양념을 되직하게 해서 쪽파를 넣고 댕기머리처럼 꼬아서 고이접는것이었는데 이 방식은
아닌거같아 주문을 하지는 않았으나 보쌈김치를 먹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방식은 아닐지언정 정성을 잔뜩 담았을듯 합니다

좋은 마음 좋은 김치 좋은 가격으로 앞으로도 딴지마켓도 이담채 도 번창 하시고 좋은인연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