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11월20일에 구매후기를 달아주셨는데 미쳐 확인 하지못했습니다...
좋은 조언 충분히 받아 드리며 딴지마켓 명성에 먹칠하지않는 맑은수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위에 분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은 갑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라고 상품설명은 호언장담식이었고 구매후기는 극찬 일색이었기에 저 역시 구매할 때 많이 기대하고 샀지만 만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딴지입점 제품이니까요.

구매후기는 개인의 주관적인 평이기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상품설명은 너무 자신만만하지 않으셨나 하네요.
말 꼬리 잡자는 것은 아니지만 상품 설명 중 '잘만들어진 과메기는 절대 비리지 않고 고소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먹은 제품은 비린 맛이 있었기에 그럼 잘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꼬인 생각도 들 수 있을 것 입니다.

꼭 이번 뿐만 아니라 제가 딴지마켓에 염려되는 것은 행여 펀*에서 운영하는 락* 이라는 먹거리 전문몰처럼 변질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그 곳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는 대체로 시중가 보다는 비싼 편임에도 상품설명을 보면 마치 미식 만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업체의 극찬일색과 경이로운 맛이라는 식의 MD평이 난무합니다.

스토리 텔링을 통한 제품 홍보는 이해하지만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는 심사위원들의 평에 버금가는 손, 발 오그라드는 상품 설명과 MD평은 결국 나중에 판매자나 중계업체에게 독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끼고 애용하는 딴지마켓도 그곳처럼 되질 않길 바랍니다.

실망드렸다면 죄송합니다...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보내드린다고 자부했는데 ..제가 자만했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