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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담은 된장, 고추장, 간장 -

3년 숙성 된장 구매했어요 문의드립니다 [1]


새빨간™ | 2016-06-12 00:05:42 | 조회수 1790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오늘 처음 찌개를 끓였어요
대단히 구수한 첫맛은 이제껏 겅험하지 못한 된장 맛이라 신기해 하다가 이내
쓴맛과 미세한 떫은 맛이 뒷맛에 딸려오네요

설탕을 조금 쓰면 이런 안 좋은 맛은 잡힌다고 하던데
설탕 넣다보니 찌개가 달아져 버렸습니다 ㅋㅋ 양파까지 넣었으니..

찌가 맛있게 끓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기업 공장 된장으로는 찌개 맛있게 잘 끓어 먹었는데
제게는 좀 어려운 식재료를 만난 것 같아요
전 된장+쌀뜨물+무우 로 된장육수를 만들었어요
  • 미소담은된장 2016-06-12 10:27:38
    반갑습니다.
    전통된장은 발효과정에서 떫은 맛이 조금 있습니다.
    발효과정에서 아미노산이 발생하는게 정상적인 된장입니다.
    된장국을 끓이실때 먼저 국물 멸치로 육수를 (다시마첨가 하시면더맛있구요)내어 내용물을 (야챼,두부등)을 넣어 한소금 끓여 마지막에
    된장을 풀어 살짝 끓여 드시면 됩니다.
    공장된장은 자연발효가 아니고 균을 접종시켜 잠깐 숙성시켜 된장이 되며 다른 첨가물이 많답니다.
    전통장은 오직 콩으로만 띄운 메주로 소금물로 담가 숙성시킨 장이랍니다.(1년반이 넘는 시간이 흘러야 1년 숙성된장이 된답니다)
    쓴맛은 무우를 오래 끓이면 나오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