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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사랑 오리지널 -

미궁 장사랑 5행시 [1]


나와라오바 | 2016-11-14 21:38:01 | 조회수 978
미: 미안했어~
궁: 궁디(엉덩이)야 그동안 얼마나 화장실에서 좌변기에 짓눌려 있었니?
장: 장청소를 하는 날에만 산뜻했던 너! 그 외의 날에는 늘 너의 포동하고 탱글한 모습을 보지 못했지! 좌변기와
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한번 만나면 헤어지질 못해 힘들었지? 이제 미궁장사
랑: 랑을 만나 그럴일이 없어젔으니~^^ 미궁 장사랑은 궁디(엉덩이) 사랑^^

좀 썰렁한 5행시 한번 적어봤어요.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 딱일거 같아서 ㅋㅋㅋ
이틀, 또는 삼일에 한번씩 화장실을 갔어요.
한번 들어가면 함흥차사...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지도 않았고, 나와도 내 몸에 비해, 먹은 거에 비해 너무나 작은 토끼똥... ㅠ_ㅠ
화장실 가는게 두렵고 힘들던중, 너무 오래앉아있고 너무 힘을줬다가 20대에 수술했던 치질이 다시 도져서... 아~~~ 짜증나...!!!

아내가 뭐라하든 말든, 일단 허락도 안맞고 3개월치 구매했어요.
팟케스트 들을때마다 구매하고 싶었었거든요.

그리고 첫날 저녁, 다음 날 아침, 그날 저녁 이렇게 세번을 먹었어요.
뱃속은 부글부글, 잠도 못잘정도로 처음에는 힘들더라고요.
먹으면 바로 나온다는 후기를 보고 먹은 다음날 하루 종일 기다렸는데, 나올 기미는 없고, 계속 방구만~~~ 뽕!!! 뽕!!!
내 뱃속은 구제불능인가 보고 ㅠ_ㅜ 하고 있는데,
3일째 오전.
역대 최고 두께의 최대량을 그것도 끊어지지도 않고 봤습니다.
좀 있으면 40인데, 한번도 이렇게 눠본적이 없네요.

술담배 안하고 먹는 양이 적어 저녁에만 한포씩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속도 편하고 먹는 것도 적응이 됐어요.
하루 한번 화장실 갈때가 가장 기대되요. ^^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어 화장실에 가면 정말 봐도 봐도 신기한 똥이 나오거든요 ㅎㅎㅎ

장사랑은 죽을 때까지 제가 끼고 가야할, 와이프와 아들녀석 다음의 파트너입니다.
정말 쵝오!니, 혹 화장실가는게 두려운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저 먹은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치질 증상 없어졌어요.
그냥 깔끔! ^^
끝!
  • 미궁장사랑 2016-11-15 11:35:50
    미궁 장사랑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코
    당첨되셨습니다

    읽는 내내,,,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
    몇번을 울먹였는지,, 흑 !!!


    감사합니다

    구렁이 똥 이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