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메기가 돌아왔군요~~

저희는 매년 연말마다 집에서 모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올해도 역시 첫 스타트는 딴지표 과메기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호평이었습니다...^^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모임에서도 과메기를 처음 먹어본 사람은 물론 비린내때문에 잘 안먹는다는 분도 맛있다고 잘 드셨습니다.
물론 저도 끊임없이 왼손엔 과메기, 오른손엔 소주잔을...ㅎㅎㅎ

개선을 요청 드리는 점이 있는데요.
작년은 어떻게 보내주셨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올해 제품을 받아보니 채소 포장 케이스가 너무 커서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 아쉬웠구요.
과메기용 김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김에 싸먹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때는 김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식탁에 올리는 김은 짜서 과메기랑 별로 궁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모자라면 김밥용 김을 사용하곤 했는데, 올해는 미처 따로 준비를 못해서 김이 좀 모자랐거든요.

앞으로도 연말 연초 집에서 모임이 두어번 더 있을거 같은데, 때마다 주문할 생각이니...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