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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사랑 오리지널 -

장사랑 덕분에 효녀 심청이 됐어요 [1]


지석80 | 2016-12-29 13:39:52 | 조회수 1129
울 엄마 평생 변비 땜에 고생했어요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심해졌죠 그 동안 안 해본 거 없이 다했어요
병원 처방도 받았고요 하지만 다 초기에만 효과가 있었어요
엄만 늘 관장약을 몇 개씩 갖고 있다가 며칠 씩 못 가면 관장약을 썼어요
몇 달 전에 변이 나오지도 들어가지도(?)도 않고 항문을 딱 막은 거에요
엄만 화장실에서 거의 죽을 뻔 했어요 나중엔 막 혈압까지 오르면사 어지러웠대요 관장을 하려고 해도 변이 꽉 막고 있어서 약이 들어가질 않더래요
간신히 항문 주변에 관장약을 발라서 변이 나와 살았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미궁 장사랑이였어요
엄만 처음엔 큰 기대 안했죠
하지만 지금은 미궁 장사랑 열렬 팬이에요
엄만 미궁장사랑이 영원하길 바래요
엄마를 구해준 미궁 장사랑 정말 고마워요!
  • 미궁장사랑 2016-12-30 11:41:05
    지석80 님

    어머니께서
    모태 변비시네요

    저주 받은 장을 갖고 태어나신 분들의
    고충을 용왕님은 아실런지.

    저도, 저희 장모님께서
    병원 입원후, 변비로
    얼굴까지 노랗케되고,,
    복수 찬듯 배가 부풀렀을 때

    장사랑 드시고,,
    6인실 병실의 화장실 변기가
    막히는 송구한 상황에서
    "나 똥 쌌다"고 "유레카"를 외치시는
    헤맑은 얼굴이 생각 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
    모태변비에 연세까지 있으시니

    1) 3끼 식사 (출력 = 입력에 비례)
    2) 따뜻한 물 (대사 기능 향향에 물, 따뜻한물 !!)
    3) 아침 산책 (장을 깨워주세요)
    4) 꿀잠 (주무실 때 아랫배를 따뜻하게)
    5) 식이섬유와 장을 사랑해주세요

    그럼,,,
    행복한 연말 연시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