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제목 그대로 온라인쇼핑으로는 배송중 상하거나, 속이기 쉬운 농수산물을 주문하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개똥철학을 설득하여 온라인으로 주문한 첫번째 구매인데...먹어본 결론은 실망입니다.

평생 김치를 끼고 살면서 다양한 집김치 부터 마트의 브랜드 김치, 심지어 중국산 저가 김치도 먹어봤는데

극찬 일색의 구매후기속에서 너무 기대가 컸는지 아니면 뽑기운 (?) 인건지..TT  

우리 가족 평가는 10점 만점에 2~3점 입니다.

 1. 배추 하얀 부위가 엄청 두꺼워요.. 그래도 차라리 질기거나 딱딱(바삭하면 even better) 하면 나을텐데

   잘못 절여진건지 물러서 식감이 아주 안좋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배추의 저품질이나 절임 실패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하여간 결정적 실망 요인.. 10점 만점에 2점.

 2. 양념은 약깐 짠듯한데 1번 때문에 다른것들을 느낄 기분이 아니어서 그런지..글쎄요..어쨌든 다른 후기처럼

   극찬받을 수준은 아닌듯.. 평가 유보

 3. 배송 및 포장상태는 좋았습니다. 10점 중 8점

   주문한 것은 배추김치 5kg 이었고 2일 만인 5월 31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며칠동안 1/4포기인가 먹는둥 마는둥, 지금생각은 어차피 묶은지느낌나니 김치찜 또는 찌개용으로로 전환..TT.

교훈: 역시 마누라말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