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지난번 2박스 구매 후 이번에도 2박스 재구매하게 됐네요

사실 저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아껴서 오래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변비가 와서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몇 개 드렸더니 

어느날부턴가 한포씩 서서히 줄어들더라는...

네...효과 많이 봤어요

저는 오랜기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했고

병원처방약, 유산균, 알로에, TV건강프로에서 소개하는 xx쥬스 등 정말 안 먹어본게 없을 정도랍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했다는 건 무엇하나 효과를 못봤다는 뜻이겠죠?

이게 당장 죽거나 하는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단체생활에 쥐약임)

나아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등 서서히 몸을 병들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김어준씨의 '싸봤더니 효과있더라'..는 멘트를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매해서 먹었더랬죠.

처음 2~3일 갑자기 늘어난 변의 양에 장이 적응기를 갖는가 싶더니

그다음부턴 정확하게 아침식사 후 30분~1시간 이내 신호가 옵니다.

또 그전엔 하루에 4번이상 화장실을 갈 만큼 적은 양을 불규칙하게 나눠서 봤었는데

지금은 평균 아침 한번,,가끔 저녁에 한번 추가...이렇게 규칙적으로 변했어요

항상 변이 가늘고 (5살 딸아이가 저보다 두배는 굵어요 ㅠㅠ)

볼일 후에도 잔변감이 있었는데 아침에 기분좋은 팽만감과 함께 신호가 오고

잔변감 없이 다 밀어내는 기분이란...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아직 환벽하게 치료됐다고 할 순 없습니다.

치킨 같이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먹거나 찜, 매운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확실히 장이 다시 예민해지곤 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장생태계가 바뀌고 있고, 또 장운동이 규칙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식이요법까지 병행해 준다면

머잖아 이 지긋지긋한 질환에서 영구 탈출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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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라는 점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경제패러다임 변환 등 새정부의 기치는 너무나 합당한 것이지만

투명한 공론화 과정, 합리적인 대안 제시, 무엇보다 여론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또한번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일련의 정책추진 과정을 보면 대통령이 가장 힘 있고 높은 지지율이 유지되는

임기초에 서둘러 끝내야 한다는 조바심이 비칩니다.

개혁 드라이브가 강할수록 이를 거부하는 반개혁 저항도 클 것인지라 걱정이 됩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개혁의 명분을 사전에 충분히 축적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정부 화이팅, 미궁대장사랑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