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에 계신 처가집에 크리스마스에 드시라고 10마리 선물세트를 하나 보냈어요. 오늘 장모님과 통화를 했는데,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살아서 도착했냐고 여쭈어보니 택배가 오기로한 날짜보다 늦게 와서 얼음도 다 녹고 전복은 다 죽어있었다고 하네요. 죽은 전복을 그냥 드실수 없어서 살짝 데쳐 드셨다는데, 벌써 드신걸 환불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연말이니 택배가 밀린것도 이해하고, 판매자 잘못도 아닌데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배송부분은 저희가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요...
선물 하신건데... 기분 상하셨겠네요...
저한테 알려주셨으면 제가 상황 파악해서 지연사고 처리 할 수 있는건이며 택배사에 책임을 물었을텐데
이미 드신 상황이라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