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 중인 30대 직장인 입니다.

저는 언제나 자력으로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방울뱀, 구렁이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은 변기물이 넘치도록 매립 스킬을 뽐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여친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변기에 앉아 피리소리 아니면 기껏해야 소똥구리도 안굴릴법한 지우개 가루만 생산해내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미궁대장사랑을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 였습니다.

미궁대장사랑을 만난 후부터는 구렁이, 바나나 등등 응가에 대한 표현이 당당해지고 구체화되는 등

응가에 대한 여친의 자신감이 나날이 솟아나는 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궁대장사랑...

응가를 만나지 못하면 짜증을 감내해야 하는 건 언제나 저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궁대장사랑의 흔들림없는 밀어내기를 통하여 우리 애정도 나날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입만 열면 "미!궁! 대장사랑~ 대장사랑~ 장실장실~ 굿모니이잉 화좡시이일~ 바나 바나~ 굿모니잉 바나나아아~"를

불러대는 여친을 보며 전 언제나 흐뭇한 미소와 함께 그녀의 손을 꼭 잡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궁대장사랑!

미궁대장사랑은 한 여인의 깊은 시름을 걷어내고,

나아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실천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저의 구매후기를 가엾게 여겨주신다면, 지속적인 구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궁! 대장사랑~ 대장사랑~ 장실장실~ 굿모니이잉 화좡시이일~ 바나 바나~ 굿모니잉 바나나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