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리뉴얼 후 세개의 치약을 쓴 후 재구매 했습니다.

처음 쓸때 달라진 향과 쓴 맛에 당황 하였으나 약 한달 정도 후에 완벽히 적응~

거품 양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으신 듯 한데 저는 거품이 적어져서 더 좋았어요.

양치할 때 부글부글 거품 많이 나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중간에 뱉아내야 하고 구역질도 나고 그랬는데

이젠 중간에 뱉지 않고 양치를 끝낼 수 있어서 더 편하던데..

이전 제품이 향이 더 좋기는 했었지.. 라는 기억이 있지만 세통을 쓰고 난 후 지금은 그 향이나 맛이 어땠는지

솔직히 기억이 안납니다.

더울때는 어쩔 수 없이 찬물에 입을 헹궜지만 이 제품은 꼭 설명서 대로 사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더운물에 치약과 칫솔을 적셔서 닦으면 그냥 닦을 때 보다 거품이 더 잘 납니다.

헹굼도 미지근한 물에 해야 더 개운합니다. 이를 닦은 후 입 안 구석구석 맛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은 후 미지근한 물에

헹구고 나서 아~ 개운해~ 라고 생각하죠.

꾸준히 몇 년을 써보니 좋은 치약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텁텁함, 백태, 이시림.. 현저히 좋아졌고 양치할 때 상피세포 하얗게 벗겨지는 현상은 이 치약은 전혀 없어요.

잇몸질환이 있으시던 엄마께서 꾸준히 쓰시고 많이 좋아지셨고 임플란트도 무사히 잘 마치셨고

리뉴얼 제품도 만족스럽다 하십니다.

많이 시리던 이가 좋아짐을 경험한 터라 늘 믿고 쓰고 있어요.

다음 구매에 또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