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사과를 먹어서, 여기저기서 구매도 해서 많이 먹어봤네요~
딴지마켓에서 흠과를 구매할 수 있길레, 맛보기 삼아 주문했습니다.
근데, 정말 맛있네요!!
맛있는 사과, 맛없는 사과가 골고루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맛있는 사과였어요.
상품질이 균질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주문합니다.
집에서 그냥 먹는거라, 흠과로 주문했는데, 사과 한알한알 충전재로 싸서 보내주셔서
사과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충전재를 버리는 것도 아깝기도 해서, 저는 그냥 먹는거니까. 조금 멍이 들더라도
충전재 없이 1층 2층으로만 나눠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요청메시지에 적어놨는데, 반영해서 보내주실런지는 모르겠네요~
맛난 사과를 정성껏 키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농약걱정, 화학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과 주문할 곳이 생겨서 좋습니다.^^
충진재로 싸는 이유는 짐작하신 것처럼 멍때문입니다.
사람의 멍은 시간이 흐르면 치유 되지만
사과의 멍은 시간이 흐르면 진행되고
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저희도 환경과 포장의 번거로움 때문에 망포장 외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추가 주문건도 충전재로 포장해서 발송하겠습니다.
분리수거등으로 번거로우시겠지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