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육개장과 장어탕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그동안 먹어왔던 육개장과 장어탕이 얼마나 거짓된 것이었나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에 담긴 맛의 깊이와 내공이, 집밥처럼 온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더이다.
둘다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어탕쪽이 더맛있었습니다. 이건 육개장과 장어탕에대한 재정의(redefinition)인 동시에, 근본으로의 회귀이기도 했습니다. 든-든한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