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저도 거의 5년째 사용하는 소비자입니다. 최근 치약이 달라져서 불만을 느끼다 들어와보니 비슷한 후기가 많아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더군요. 너무 너무 물고 거품은 아예 안나요.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하고 애정하는 소비자에게 큰 실망을 주십니다. 한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긴 쉽지 않으실텐데요.

사실 귀찮아서 계속 썼지만 뭔가 달라진다는 느낌을 가진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것 같아요. 블랙인지 그때부터 사용감이 이상했어요. 처음엔 칫솔도 두개 넣어줬는데 서비스도 더 좋아지긴 커녕 박해지는 느낌입니다. 칫솔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것까지 사서 썼는데, 이제 점점 호감이 떨어집니다.

치약을 항상 두개씩 구매하는데 이번 치약은 (묽어진 후) 확실히 빨리 다 썼네요. 그간 구매내역이 있으니 날짜를 확인해보았거든요. 누구에게나 추천하던, 그 쌀알만큼만 써도 입안이 개운해지던 파인프라는 이제 만나볼수없는건지요.
재구매 심히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