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뱃살 한블럭 주문했어요.
판매글에 있는대로 해동했더니 하나도 비리지 않고 맛있더군요.
오늘 이른 점심즈음 세척하고 같이 주문한 숙성지에 잘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었다가 저녁에 먹었어요. 다음에는 해동시간을 좀 더 짧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껍질과 복막 제거 어렵지 않구요. 배꼽 반대쪽 끝에 뼈 있는 부분이 약간 있는데, 적당히 발라서 먹었네요.
와이프랑 둘이서 한블럭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다른거 없이 초생강과 김만으로 한블럭 먹었구요.
엄청 기름져서 둘이서 한블럭 먹고나니 라면생각이 조금 나긴 합디다. 곁들일 음식 있으시면 3명이서 한블럭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코로나 좀 진정되면 부모님들 뵐 때 한블럭씩 사다가 먹으려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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