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풍치가 와서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 받았습니다.
치주과에서 수술한다기에 깜짝 놀랐었는데 잇몸을 열고 치석을 제거하는 거더군요.
마취는 했어도 "득득" 긁어내는 느낌이 오싹했지만 아프지는 않더군요.
위 아래 양쪽 4번에 나누어 긁어내고 실밥으로 꿰맸습니다.
마취 풀리니 잠깐 아팠지만 그리 오랜 시간을 걸리지 않더군요.
그 후부터 3개월 간격으로 대학병원에 가서 검진 받고 치석 제거 받기를 계속했지요.
그러다가 파인프라 치약이 딴지에 등장하면서 호기심에 얼른 사용해 봤습니다.
거품이 덜 났지만 사용하고 나니 개운했습니다.
그렇게 또 병원에 갔더니 치석이 덜 생겼다며 관리가 잘 되었다고 했습니다.
1년 후에는 4개월에 한 번으로 줄더니 3년 후에는 6개월에 한 번으로 1년에 두 번 갑니다.
전문의 과정 받는 의사들이라 1년 아니면 2년이면 담당의가 바뀌지만
한결같이 관리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석 제거 시간도 아주 짧아졌습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양치할 때 파인프라 치약과 함께
딴지마켓에서 판매하는 가글도 함께 사용합니다.
그동안 가까운 사람들에게 파인프라 치약 자랑과 소개를 해주었는데
모두들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땐 가격이 비싸다고 했지만 사용하고 난 후에는 가격얘기 하지 않습니다.
여러번 업그레이드 되면서 바뀌었는데 최근의 검은색은 어색했지만 양치 시간이 길어지면 옅은 회색으로 바뀌더군요.
칫솔에 검은 물이 드는 흠이 있는데 칫솔 교체하라는 신호로 생각합니다.
온 가족이 잘 사용합니다.
이벤트 기간에 치약사려면 목돈이 드는 거 빼고는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