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방은 작은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는데, 베란다에 있는 창문과 베란다와 제 방의 경계에 놓인 샤시에 미세한 틈새가 있어서 창문과 샤시를 완전히 닫고 잠궈도 외풍이 들어오곤 했습니다.
때문에 제 방은 아주 추운 날엔 제 방바닥도 덩달아 차가워질 뿐만 아니라 건조해지기까지 했죠. 심지어 너무 건조해진 제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목이 잔뜩 붓기 일쑤였습니다.
늘 춥고 건조해지는 방 환경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나머지 케어락 가습기를 장만했습니다. 최대 4L까지 물을 담을 수 있었는데 저는 정수기물을 2L 정도 넣고 가습기를 작동시켰는데요. 30분 정도 되니 습기를 체감할 수 있었고 한 시간 정도 되니 방 공기 온도가 꽤 더워지더군요.
이 정도면 더 이상 자고 일어나도 목이 붓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겨울이 끝날 때까지 매일매일 케어락 가습기를 켜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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