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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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구매했어요.
나름 베개 유목민이고 곰이 올라탄것 마냥 하루종일
목이랑 어깨가 뻐근해서 뒷목을 늘상 주물거리고
스트레칭하고 승모랑 등은 엄청 뻣뻣하고 그래요.
자다가도 자주 깼어요.
좀 예민하기도 해서 이불이 잘 안맞거나 옷이 껴서 미어지거나 해도 불편해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이고요.
얼마전에 시x스 침대를 사면서 받은 십만원이 훌쩍 넘는 베개도 남들은 다 좋다는데 저는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다뵈보다 마지막으로 속는셈치고 사봤어요.
지금 사용한지 며칠됐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이정도면 정착할 수 있겠어요.
바로 누웠을때 그냥 딱 좋아요. 목도 편하고 릴렉스 되는 기분?
그리고 오늘 느낀건데 요 며칠동안 낮시간에 목 불편한걸 크게 못 느낀것 같아요.
점점 좋아질것 같네요.
수면의 질이 제게 제일 큰 숙제였는데 일단 한걸음 내딛은 기분입니다.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 늘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