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루종일 옷만 쳐다보면 혈압이 올라서 죽을뻔했네요.
종일 강의가 있어 듣는 와중에도 옷이 보이니
짜증이 정말 ..
살면서 이런 옷상태도 처음보거니와
딴지에서 이런걸 산적도 처음.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요.
손목스트랩 간격, 고정안돼 자꾸 꼬여
박음질 상태는 진짜 최최최악
바느질이 안되서 옷감이 안박힌곳이 여기저기
실밥은 여기저기 나풀나풀
지퍼에 쓴 원단이랑, 안쪽 주머니 스트랩 원단은
제가 예전에 리본을 좀 만들었었는데
리본 원단 중에서도 싸구려 원단으로
서비스나 만들어주던 그런 원단이에요.
두칸... 그간 뉴스공장 보면서 위로받고
함께 나누던 기억으로 다시 마음 다잡고 후기씁니다.
문의글에서도 상당이 많은 불량 문의글이 있던데
아무렇게 만들어도 그냥 대충 받아서 좋아할꺼라 생각을 하신건아니시길 바래봅니다.
옷 받아놓고 그대로 뒀어요.
나중에 쌀쌀해지면 꺼내려고
이럴꺼라고 생각을 안했어요. 믿었거든요.
근데 요즘 강의듣는게 좀 있어서 듣는데
강의실 에어컨이 좀 쎄서
오늘 입어야겠다 가지고 나가서
혹시나 겸공보고 산사람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하면서 ...
강의실이 1시간 거리 타지방이라 도착해서 입고보니
두칸 대표님. 하이고...
자꾸 속상해서 더 안적을께요. 상태 보시고 답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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