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 어찌어찌 냉감패드 사줬는데 너무 더운 올여름 우리도 사야겠다고 이곳저곳 찾았어요.
싼 것 부터 무지하게 비싼 것까지..
쇼핑몰마다 찾아다니다가 혹시 딴지에도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있더라구요.
가격이 약간 사악해서 고민고민했어요.
냉감패드는 Q-max 지수가 중요한데 이제품보다 더 높은 지수도 있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차가워도 안좋다는 평에 고민하다가
습한 날에도 축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상품설명에 결정했습니다.
습한 느낌을 무지하게 싫어하거든요. 덜 더워도 습도 높으면 에어컨 켜는 사람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습한 느낌이 별로 없어요.
장마나 습도가 정말 높을때 약간 눅-하긴 하지만
일반 면패드의 눅눅함과는 차원이 달라요.
시원함과 습기가 함께있어서 오히려 차가운 느낌이 더 들더라구요.
올여름 무지더워서 계속 깔고 있었어요.
제가 실수로 커피 흘려서 빨래 정말 싫어하는데 급하게 빨고 다시 깔았습니다.
하루 거실에서 말리는 동안 면패드 깔았는데 정말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커피 흘려서 걱정했는데 부분 세탁해서 그런지 빨고나니 얼룩이 없어져서 하얀 패드 사용중이여요.
강추입니다. 더위타는 분들 꼭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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