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내 경우 배송 잘 되었다. 박스도 안 깨졌고, 포장잘됨.
주문시 읽게된 회사의 솔직한 공고문이 이쁘고 상품도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올린다.

포기김치 주문했는데, 백종원이 담그고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감수한 듯한 맛이랄까. 대중적인 입맛을 따르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슴슴하다.
김치 흉내를 낸 대기업의 배추고춧가루 버무림과는 다르긴 다르더이다.
"나 김치야." 입에 착 감기면서 담담하고도 도도한 맛을 낸다.
과도한 기대마시고, 김치에서는 김치맛이 난다는 정론을 인지하고 주문하면 대만족.
암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