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사실 익숙한 홍삼액을 주문하려다가, 보관이 용이 하지 않을 것같아서 홍삼정을 처음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고민없이 한봉지씩 마시면 되는 홍삼액과 달리, 홍삼정은 취향대로 그 양을 조절할수 있는지라..매일아침 고민하고 있습니다.^^;;

1회 1숟갈씩 하루3번 마시라고 써있었지만, 하루 3번 챙겨먹을 만큼 부지런하지가 않아서 매일 아침 한번 챙겨먹고 있습니다.

처음 받은 날에는 밤샘후 피곤하기도 하고, 동봉된 숟가락이 크기가 작아서 무려5숟갈을 넣고 따뜻한 물에 타 마셨습니다.
그날, 저는 밤샘후의 피곤함도 있는 채 하루종일 너무나도 쌩쌩하게 깨어있었지요..^^;;

그 다음날에는 전날의 쌩쌩함이 너무나 이상했던지라, '1회 1숟갈 3번'을 기억하며 1숟갈을 넣고 따뜻한 물에 타 마셨습니다.
전날 5숟갈차를 마셔서 인지, 이상하게 뭔가가 아쉬웠습니다.

그후로는 3숟갈을 넣고 따뜻한 물에 타 마시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1회 1숟갈 3번이니, 나는 1회 3숟갈 1번을 마시겠노라며..
제가 피곤할때나, 집중이 필요할때에는 커피 2~3잔씩 마셨었는데요.
요즘엔 홍삼정3숟갈차로 아침을 열고, 커피는 그날 이후로 한잔도 안마셨네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고민이 큽니다.
홍상정3숟갈차가 만족스럽긴 하지만, 5숟갈차가 주었던 강렬함이 없어서..^^;;
다시 5숟갈차로 돌아가야 하나 매일 아침마다 3숟갈과 5숟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일주일정도 마셨기에, 오~힘이 불끈불끈, 건강이 되돌아 왔어요!!
하는 것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새해목표인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느라 하루에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력이 떨어진다던가, 먹은 것이 없어서 힘이 없다던가 하는 점이 없다는 점.
그리고 매일아침 따뜻한 홍삼차로 아침을 여니, 뭔가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점 정도인것같습니다.

한병 다 깨끗하게 마시고, 다음 주문을 할때즈음 '오~힘이 불끈불끈, 건강이 되돌아왔어요'하는 기적같은 후기를 쓸수 있길..
좋은 홍삼을 이렇게 좋은 가격에 판매해주시는 판매자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