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제품은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에서 혼자 계시는 노부모님에게 보내드리는데(포기김치 5kg,동치미 3kg, 깍두기 3kg해서 도합 11kg이나...)
- 서부농산의 실수로 3kg 포기김치만 먼저 배송오고 나서 나머지가 다시 온 것도 이상한데. 이것도 전화도 없이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만 보내고 가시는 택배기사님...
- 나머지 포기 김치 2kg와 깍두기, 동치미가 배송될때도 전화 한 통 없이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만 보내는 택배기사님의 호연지기(?)에 놀라게 되네요.
분명히 택배사에 요청사항에 전화 후에 요청이 있을때만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해 두었는데...

곧 팔순이 되시는 어르신이 이런 무게의 물건을 직접 먼 경비실(아파트 단지 중앙에 있어요...ㅠㅠ)에서 집까지 옮겨야 하게 만들다니..이건 문제 아닌가요?
얼마나 힘드시면 거의 이런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 아버님이 직접 전화까지 하셨을까?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네요.

이걸 택배회사에 애기해도 시정이 될지 모르겠지만, 택배사의 고객인 서부농산에 하는것이 다른 분들이나 추후 구매시 이런 불편함이 없을듯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품은 믿지만 배송은 현대택배의 문제인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 현대택배에 개선요청을 하셔서 개선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주문내용을 잘 확인하고 배송해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