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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지 캔들 대형, 소형 -

이렇게 빨리 오다니요! 그런데 다른 향초가 와 버렸네요?! [1]


Duvel | 2015-03-13 13:52:09 | 조회수 3362
안녕하세요.

어제 딴지마켓에 항상 사던 샴푸를 사러 들렀다가 우연히(?) 빌리지 캔들을 구입한 사람입니다 ㅎㅎ
빌리지 캔들에 대한 친절한 상품 설명에 모두 다 사고 싶었습니다. 음. 뭐 하 수상한 시국에(?) 잠도 잘 안오고 해서 라벤더 향을 고를까 하다가,
제 방에서 나는 (물론 저는 느끼지 못하지만) 냄새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저기 상품 설명에서 2번 블랙체리를 골랐습니다. 강력이라니! 이런 설명에 이끌려서 말이지요.

이차저차해서 주문 시각이 아마 어제(목요일)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을 겁니다. 오픈마켓, 인터넷서점을 주로 이용하던 저는 당연히 늦은 시간대를 생각해서 배송시작은 금요일 쯤, 집에 도착하는건 빠르면 토요일 아니면 다음주 월요일이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주문 후 밤에 주문확인 페이지에 가 보니 벌써 송장번호가 적혀 있는것입니다!!!
'오 이거 빨리 받을 수 있겠다! 주말에 제 방에 놀러올 친구(여친아님)에게 자랑을 할 수 있겠'까지 생각하며 송장번호로 배송추적을 하였는데
상품명에 적혀있는 '라벤더 1개' ..... 라벤더...? 분명히 주문을 블랙체리로(탈취를 위해!)하고 주문확인 페이지에서도 블랙체리로 적혀 있는데, 라벤더라니!!

아마 표기만 저렇게 라벤더 향이지 실제로 내일 물건이 오면 블랙체리향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물건을 기다렸습니다.


음. 방금 받았는데 라벤더 향이네요 ^^ 향초를 두르고 있던 그 두꺼운 포장을 벗겨내니 라벤더 향입니다.

빠른 배송에 좀 감동했기도 하고, 서두에도 밝혔듯이 야밤에 잠도 잘 오지 않고 해서 한 번 써볼까 했던 생각도 했었기에 교환을 신청하진 않겠습니다.
따로 배송관련 문의 안 드리고 후기에 바로 글을 남깁니다.

뭐 맛있는 음식이나 즐거운 것에 대해 표현을 잘 못하는 저이기에 라벤더 향초에 대해선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이게 라벤더 향이구나'하고 군대에서 빨래 할 때 들이붓던 섬유유연제에서 느꼈던 그 향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이 글을 쓰면서 향초를 태우는데 은은히 퍼지는 향에 잠이 솔솔....옵니다.

머 마무리를 잘 못하겠네요.
다음에 제가 블랙체리 향초를 구입할 때 까지 많이 파시고 계속 딴지마켓에 있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번에 대용량을 주문했습니다. 참고하시고 오래 버티시길(?) 이만 줄입니다.
  • 향기낙원 2015-03-13 14:32:43

    안녕하세요 고객님 빌리지캔들 판매자입니다.


    캔들이 오배송된점 죄송합니다.ㅠㅠ


    택배가 많다보니 실수를 한것 같네요. 너그러이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벤더향은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좋은 향입니다. 계속 사용하시면 더 마음에 드실겁니다.


    장~~~문의 좋은 상품평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실수 하는일 없이 제대로 발송할께요~ 다음에도 꼭~ 재구매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