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이담채입니다.

전화 드렸습니다만, 연결이 안되네요.

우선, 실망시켜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한가지 맛으로 모든 분들의 입맛을 맞추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념이 밍밍하다고 느끼신 것은 간이 세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중부식 양념이기 때문에

간이 센  김치에 익숙하신 분들은 특히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맛의 차이도 저희는 배와 양파를 직접 갈아 넣어 과하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만,

드시는 분들의 입맛에 따라 더 달게 느끼시는 고객님들이 계십니다.

수돗물 관련해서는 위생을 위해 상수도를 쓰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현재 전국의 지하수가 오염되어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학교납품이 불가하며, 대형마트 입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수돗물맛이 난다는 부분은 처음 있는 일이라서 제품을 수거해서 직접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편드리고, 실망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이담채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