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가?
티비에서 하두 과메기, 과메기 해 대길래... 집더하기 마트에 가서 한팩을 사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잘 못하는 마눌덕분에 맛있는 음식이라면 잘 찾아 당기며 먹는 편이라,
3년전 마트에서 샀던 과메기는 기대와는 다르게 한점 먹고 전자렌지에 구워 마눌만 다 먹었습니다. 전 비려서 못 먹었죠.
그 마눌과 호적을 정리하고(진정한 딴게이로... ㅠㅠ)
솔로가 된 마당에 맛있는 음식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미친척 하고 다시 과메기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숫컷 쉰내 나는 딴지마켓에서 이것 저것 지르다가, 과메기도 저렴하길래 같이 담은 거죠.....
이런.... 이거 뭐임?
첫번째, 택배박스를 열었을때의 그 허탈감이란.....
딸랑, 진공포장된 과메기 한덩어리가 커다란 박스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분명, 광고에서는 야채들이 있었던 걸로 봤는데, 아~~~ 사기다.... 싶어 주문내역을 보니,
옵션질 이였더군요....
뭐, 기말고사 기간이라 수강하기에 바빠서 아쉬움을 마음속에 세기고,
혼자 밥을 지어...ㅠㅠ
집에 초 고추장도 없어서, 냉큼 슈퍼에가서 하나 사오고, 그냥 신김치에다가,
뭔가 맛없고 실망할것 같아, 스팸을 구워서 상을 차렸습니다.
<여기서 부터 맛 평가임....>
으잉? 이거 뭥미? 젤리?
처음에는 사실 좀 비렸습니다.
누군가의 후기처럼 일식집에 나오는 꽁치구이 정도의 비림.
아... 근데, 씹을 수록 나오는 고소함과 쫀득함....
기말고사가 내일인데도, 수업도 다 못들어서(사이버대임) 시간에 엄청 쪼임을 받는 와중에도 후기를 쓰게 만드는 맛.
내일 기말고사 인게, 너무나 원망스럽게 만드는 훌륭한 맛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마트에 달려가 소주와 마늘, 고추와 배추를 사다가 배불리 먹고 술김에 자고 싶은.....
젠장....
암튼 대박.....
언능 다 먹고, 야채랑 같이 들은 놈으로다가 주문해서 쇠주에 한점 하고 잤으면, 소원이 없을것 같습니다.^^
티비에서 하두 과메기, 과메기 해 대길래... 집더하기 마트에 가서 한팩을 사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잘 못하는 마눌덕분에 맛있는 음식이라면 잘 찾아 당기며 먹는 편이라,
3년전 마트에서 샀던 과메기는 기대와는 다르게 한점 먹고 전자렌지에 구워 마눌만 다 먹었습니다. 전 비려서 못 먹었죠.
그 마눌과 호적을 정리하고(진정한 딴게이로... ㅠㅠ)
솔로가 된 마당에 맛있는 음식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미친척 하고 다시 과메기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숫컷 쉰내 나는 딴지마켓에서 이것 저것 지르다가, 과메기도 저렴하길래 같이 담은 거죠.....
이런.... 이거 뭐임?
첫번째, 택배박스를 열었을때의 그 허탈감이란.....
딸랑, 진공포장된 과메기 한덩어리가 커다란 박스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분명, 광고에서는 야채들이 있었던 걸로 봤는데, 아~~~ 사기다.... 싶어 주문내역을 보니,
옵션질 이였더군요....
뭐, 기말고사 기간이라 수강하기에 바빠서 아쉬움을 마음속에 세기고,
혼자 밥을 지어...ㅠㅠ
집에 초 고추장도 없어서, 냉큼 슈퍼에가서 하나 사오고, 그냥 신김치에다가,
뭔가 맛없고 실망할것 같아, 스팸을 구워서 상을 차렸습니다.
<여기서 부터 맛 평가임....>
으잉? 이거 뭥미? 젤리?
처음에는 사실 좀 비렸습니다.
누군가의 후기처럼 일식집에 나오는 꽁치구이 정도의 비림.
아... 근데, 씹을 수록 나오는 고소함과 쫀득함....
기말고사가 내일인데도, 수업도 다 못들어서(사이버대임) 시간에 엄청 쪼임을 받는 와중에도 후기를 쓰게 만드는 맛.
내일 기말고사 인게, 너무나 원망스럽게 만드는 훌륭한 맛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마트에 달려가 소주와 마늘, 고추와 배추를 사다가 배불리 먹고 술김에 자고 싶은.....
젠장....
암튼 대박.....
언능 다 먹고, 야채랑 같이 들은 놈으로다가 주문해서 쇠주에 한점 하고 잤으면, 소원이 없을것 같습니다.^^
구매 감사하구요...ㅋ 시험이 있으셨어...원하시는대루 드시지 못하셨나바요..ㅋ
담에 기회가 대신다면 야채세트를 주문하셨어 쇠주 한잔에 함드셔보세요...ㅎ(맛이 더 쥑일겁니다..ㅎ)
그럼...시험 잘치시구...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