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마카를 6년이나 장복하신 고객님을 뵙다니, 영광입니다!!

호르몬 문제가 많이 개선되어 건강해 지셨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엔 약발이 안 받는 것같아 고민이시군요.

이건 고객님의 나이탓도 아니고 마카탓도 아닙니다.

우리 몸의 기능들이 계속해서 우상향으로 가면 좋을텐데

사실 우리 몸은 \"극단적 평균주의\"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만족할만큼 쉬고 마음 편하게 지내도

내 몸은 내가 처음 타고 온 딱 그 상태이거나

그것보다 아주 약간 좋은 상태만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오랜시간 유지하면서 꾸준히 몸 만들기를 하면

또 알게모르게 지난 번 보다 좋아진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죠.



이럴 땐 일상의 환경을 약간 바꿔보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답글을 달고나서 전화로도 말씀드리겠지만

마카를 드시는 양이나 시간을 바꿔보시거나

드시고 계신 마카의 종류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마카를 8개월정도 먹은 다음에서야 \"어?!\"하고 제 몸의 변화를 알았습니다.

지금은 정체기인지 규칙적으로 먹으나 띠엄띠엄 먹으나 별반 다르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고 싶을 때 먹고싶은 만큼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카의 덕을 많이 봤기때문에 늘 곁에 두고는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내 몸이 단단하게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고 있는 중일겁니다.



곧 전화드릴게요.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